[맛있는TMI]팩음료서도 퇴출되는 플라스틱 빨대

  • 등록 2020-12-20 오후 3:38:21

    수정 2020-12-20 오후 9:46:23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컵커피, 두유, 요구르트 등에 붙어 있는 플라스틱 빨대가 없어질 전망이다.

빨대가 부착된 팩음료
20일 업계에 따르면 환경부는 이런 내용의 ‘제품의 포장재질·포장방법에 관한 기준 등에 관한 규칙(제품포장 규칙)’ 개정안을 최근 행정예고하고 관계부처 협의 등 의견 수렴을 진행 중이다.

플라스틱 폐기물을 줄이기 위한 정책의 일환이다. 앞서 환경부는 커피전문점·패스트푸드점과도 협약을 맺고 빨대 사용을 줄여나가기로 했다.

스타벅스는 이미 플라스틱 빨대를 없애고 고객이 요청시 종이 빨대를 제공하고 있다. 맥도날드도 빨대가 필요없는 컵뚜껑을 지난 10월 도입했다. 내년 1월부터는 환경부와의 협약에 따라 매장 내 플라스틱 빨대를 비치하지 않는다.

매장 판매 음료에 이어 이번에는 팩음료 제품의 빨대도 금지한 것이다. 일각에서는 어린이와 노약자가 팩음료를 마실때 빨대가 필요하다며 빨대 부착금지를 반대하고 있다.

환경부는 플라스틱 빨대 대신 종이 빨대를 부착하거나, 고객이 필요할 경우 매대에서 플라스틱 빨대를 제공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관련제품을 생산하는 업체들은 용기를 개선해 빨대가 없이도 음료를 편하게 마실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고 있다. 매일유업은 환경문제를 제기한 고객 요구를 받아들여 지난 6월부터 어린이 요구르트 ‘엔요100’에 빨대를 없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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