男 35%가 꼽은 '가장 어려운 여자들의 언어' 1위는?

여성 2명 중 1명 "연락하지마!" 는 거짓말
  • 등록 2015-06-18 오전 10:00:08

    수정 2015-06-18 오전 10:00:08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여자언어’는 실제로 하는 말과 속마음이 다르며, ‘답은 정해져 있고 넌 대답만 하면 된다’는 인터넷 신조어 ‘답정너’의 의미가 포함돼 있는 경우가 많다. 여기 여자들의 속마음이 어려운 남자라면 주목할만한 설문조사 결과가 있다.

소셜데이팅 서비스 코코아북이 지난 11일부터 17일까지 20-30대 싱글남녀 98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말하지 않아도 알아주길 바라는 답정너는?’이라는 질문에 여성의 48%가 ‘화났을 때 말하는 연락하지마‘를 1위로 꼽아, 연락하지 말라고 말해도 계속 연락해서 화를 풀어주길 바란다고 응답했다.

이어 △ 내가 다른 여자에게 예쁘다고 말해도 내가 가장 예쁘다고 말해주기(23%) △ 한껏 꾸미거나 변화를 준 날엔 어디가 달라졌는지 알아주기(13%) △ 마법의 날이거나 몸이 안 좋을 때, 표정만 보고도 알아주기(12%) 등으로 나타났다.

남성의 경우 ’가장 어려운 여자언어‘를 고르는 질문에 35%가 ’뭐가 미안한데?‘를 1위로 꼽아, 정말 궁금해서 묻는 것인지 트집 잡으려고 묻는 것인지 헷갈려 하는 남성들이 적잖게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 메뉴 고를 때 말하는 ’아무거나(25%)‘ △ 싸웠을 때 ’연락하지마(17%)’ △ 기념일 같은 거 챙기지마(10%) △ 나 뭐 달라진 거 없어?(9%)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이어 남성 질문 ’가장 이해할 수 없는 여자들의 행동‘으로 39%가 ’병원 셀카, 눈물 셀카 등을 SNS에 올리는 행동‘을 1위로 꼽았다. 이어 △ 쇼핑할 때, 구경 다 하고 처음 갔던 곳에서 사는 행동(19%) △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끼리 서로 외모 칭찬하는 행동(18%) △ 화장실에 함께 모여서 가는 행동(15%) △ 밥 먹기 전 사진 찍는 행동(9%)이 그 뒤를 이었다.

반면 여성 응답의 경우에도 ’술자리 사진 등의 허세 사진을 SNS에 올리는 행동(29%)‘을 가장 이해할 수 없는 남자들의 행동 1위로 꼽아, 남녀 모두 이성의 SNS 사용 스타일을 잘 이해하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 잘 모르는 길인 것 같은데 끝까지 아는 척 하는 행동(28%) △ 친구들 사이에서 자기가 계산하려고 하는 행동(19%) △ 일부러 모여서 PC방이나 당구장 가는 행동(12%) △ 1인 1메뉴로 각자 음식만 먹는 행동(8%)이 그 뒤를 이었다.

’내가 바라는 내 연인의 낮과 밤‘을 묻는 질문에, 여성 응답자의 65%가 ’낮져밤이(낮에는 연인에게 지고, 밤에는 주도권을 갖고 리드하는 것)‘ 남자친구를, 남성 응답자의 45%가 ’낮이밤져(낮에 주도권을 가지고 리드하고, 밤에는 연인에게 지는 것)‘ 여자친구를 원한다고 응답했다.

이는 결국 대한민국 남녀 반 이상이 ‘낮에는 여성이 주도권을 가지고, 밤에는 남성이 주도권을 가지고 리드하는 연애’를 가장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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