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기업실적 둔화 우려 약보합 출발

미·중 무역분쟁 불확실성·유가하락 영향
기계·운수창고 ↓…시총 상위株 '혼조세'
  • 등록 2019-07-18 오전 9:20:52

    수정 2019-07-18 오전 9:20:52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코스피 지수가 하락 출발했다. 2분기 기업들의 실적이 둔화할 것이란 우려와 함께 미·중 무역분쟁의 불확실성도 여전히 남아 있는 영향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국제유가가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점도 부담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장 초반 기관이 순매도에 나서면서 하락장을 이끌고 있는 모습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1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이날 오전 9시 15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5.25포인트(0.25%) 내린 2067.67에 거래되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무역협상 불확실성과 기업 실적 둔화 우려로 하락 마감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0.42% 내렸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도 전장대비 0.65% 하락했다. 나스닥지수도 0.46% 하락 마감했다.

수급주체별로 보면 기관이 329억원 순매도 중이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39억원, 188억원 순매수 중이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은 135억원 순매도, 비차익은 155억원 순매수해 20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 중이다.

업종별로는 통신업, 전기·전자를 제외한 모든 업종에서 하락하고 있다. 기계, 운수·창고, 의료정밀, 비금속광물, 은행, 건설업, 의약품 보험 등 순으로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다. 셀트리온(068270)현대모비스(012330), 신한지주(055550), 포스코(005490) 등은 하락하고 있다. 반면 삼성전자(005930), SK하이닉스(000660), LG화학(051910), SK텔레콤(017670) 등은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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