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코어테크펀드, 설정액 1000억원 돌파

반도체 등 IT종목 집중투자
국내 주식형펀드 자금유입 선두
  • 등록 2020-02-25 오전 9:23:05

    수정 2020-02-25 오전 9:23:05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국내 IT 관련 기업 중 핵심기술과 글로벌 경쟁력을 보유한 종목에 투자하는 주식형펀드인 ‘미래에셋코어테크펀드’가 설정액 1000억원을 넘었다고 25일 밝혔다.

미래에셋운용에 따르면 24일 기준 지난해 10월 설정 이후 운용 펀드는 누적수익률 9.34%를 기록했다. 연초 이후 국내 공모 주식형 펀드(ETF 제외) 중 가장 많은 720억원이 유입됐다.

미래에셋코어테크펀드는 국내 IT 관련 기업에 투자한다. 진입장벽이 높은 기술이나 핵심기술을 국산화할 수 있는 잠재력을 보유한 기업, 산업 내 높은 성장이 예상되는 기업들이 투자대상이다. 글로벌 경쟁력을 보유한 IT기업을 비롯해 해당 기업에 소재, 부품, 장비를 공급하거나 소프트웨어 및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들도 포함된다.

편입 종목은 제품 경쟁력, 시장 점유율, 기술에 대한 진입장벽 등의 요인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모델 포트폴리오를 구축한다. 반도체, 2차전지, 5G 통신장비 등 IT 관련 종목으로 구성한다. 미래에셋운용 측은 “단기적 이슈보다는 장기적인 시각에서 접근하며 시장상황에 따라 리밸런싱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월 24일 기준 삼성전자(005930) 21.58%, SK하이닉스(000660) 6.30%, 테스나(131970) 2.74%, 삼성SDI(006400) 2.72%, 이오테크닉스(039030) 2.63% 등을 편입하고 있다.

임명재 미래에셋자산운용 WM마케팅부문 부문장은 “글로벌 주식시장은 전체 시장지수보다는 섹터, 섹터 내에서도 종목 선택의 중요성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라며 “미래에셋코어테크펀드가 한국 주식시장에서 성장 가능성이 높은 IT 관련 기업에 집중투자하고자 하는 투자자 니즈를 충족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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