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스마일게이트·TS인베, 애드테크 '애드엑스' 시리즈C 단계 투자

  • 등록 2021-04-21 오전 10:01:22

    수정 2021-04-21 오전 10:01:22

[이데일리 이광수 기자] 모바일 광고 수익 최적화 플랫폼인 애드엑스는 900억원 이상 기업가치로 80원 규모의 벤처투자를 유치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시리즈C 라운드로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티에스인베스트먼트가 참여했다.

애드엑스는 광고주가 아닌, 광고 지면을 제공하는 매체인 모바일 앱·게임 개발사를 대상으로 광고 수익을 설계해 주는 서비스다. 이는 앱 구매(In-App Purchase)와 함께 광고 수익이 앱 개발사들의 중요한 수익원으로 자리잡으면서 광고 매체들의 수익화 니즈가 커지는 가운데, 기존 광고주 위주의 광고 플랫폼과는 차별화된 전략을 지녔다는게 회사 측 설명이다.
애드엑스는 자체 개발한 광고 지표와 알고리즘을 활용해 앱 개발사와 게임업체들이 광고를 게재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수익을 극대화하는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광고 UX 리뷰, 통합 개발 라이브러리 제공 등 모바일 광고 수익화와 관련된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이용 가능한 플랫폼을 제공 중이다.

네이버와 삼성전자, 넥슨 등 IT출신 전문인력들이 모여 2016년 창업한 애드엑스는 자체 개발한 기술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키즈노트, 한컴오피스뷰어, KT후후와 같은 유틸리티 앱뿐만 아니라, 프렌즈팝콘, 프로야구 슈퍼스타즈 2021, 삼국블레이드 등 캐주얼, 스포츠 및 RPG 게임 분야까지 약 450여개의 앱을 고객사로 보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기존 비즈니스와의 시너지 창출을 위해 와이더플래닛으로부터 곰팩토리를 인수, 기술 분야의 전문 인력을 보강한 바 있다.

이 밖에도 엔플라이스튜디오(무한의 계단), 넥셀론(피싱앤라이프), 코드독(용구탄생의 비밀) 등 캐주얼 게임 개발사 인수를 진행하기도 했다.

이번 시리즈C 투자에 참여한 서경우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수석팀장은 “메타버스 등 온라인 컨텐츠·게임 시장이 커지는 기조 아래 앞으로는 다양한 앱 개발사들이 광고 수익을 큰 비즈니스 모델로 삼으며 관련된 애드테크 기술이 고도화되고 관련 시장이 팽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강율빈 애드엑스 대표는 “이번 유치한 투자금으로 광고 수익향 게임 개발사 인수를 이어가고,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인 채팅 API 솔루션 등 B2B 솔루션도 확장해 나갈 것”이라며 “국경 없는 디지털 광고 시장에서 가장 혁신적인 K-스타트업이 되고 싶고, 조만간 코스닥 상장도 노리며 애드엑스의 외연을 넓혀가고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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