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기자가 월급이 잘 안 나온다고 한 거냐?’는 질문에 김 단장은 “그렇다”며 “방송에 보도되지 않은 편집이 됐을 것으로 추정되는 그 앞부분. ‘촬영담당으로서 월급이 너무 적어서 형편이 어렵다’는 하소연이 있었다. 그 부분에 대해서 안쓰러운 마음을 표현하기 위해서 한 부분이 있었고. 그것을 저희가 그거를 방송 전에 MBC에 반론권 보장 차원에서 서면으로 전달을 했다. 그렇지만 방송에서는 그 부분은 삭제된 채 방송이 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저희가 어떤 방송이 나올지 모르기 때문에 사전에 내용을 알려주시거나 취지를 알려주시면 상세하게 답변을 해 드리겠다고 고지를 했음에도 저희는 어떤 방송이 나올지 전혀 모르는 상황에서 반론권을 보장받지 못했다. 실질적인 반론권 제한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
또 “누나한테 가면 나 얼마 주는 거야?”는 이 기자의 질문에 “명수가 하는 만큼 줘야지. 잘하면 뭐 1억도 줄 수 있지”라고 답했다.
이 기자는 MBC에 “자존심이 약간 상했다. 이명수는 돈이면 될 거라는 생각이 좀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김씨는 ‘쥴리’ 의혹에 대해 “나이트클럽도 가기 싫어하는 성격이다. 내가 되게 영적인 사람이라 차라리 책 읽고 도사들하고 얘기하는 걸 좋아한다. 난 클래식만 듣는 사람”이라며 “내가 뭐가 아쉬워서 유부남과 동거를 하겠느냐. 내가 어디 가서 왔다 갔다 굴러다니는 애도 아니고. 우리 엄마가 돈도 많고 뭐가 아쉬워서 딸을 팔아. 너무 그러면 혐오스러운 거야”라고 말했다.
또 2019년 조국 사태에 대해 “조국 수사를 그렇게 크게 펼칠 게 아닌데”라고 말했고, “사실은 조국의 적은 민주당이야. 조국이 어떻게 보면 좀 불쌍한 거지”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