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세아메카닉스, '따'는 성공…시초가 대비 약세

  • 등록 2022-03-24 오전 9:30:42

    수정 2022-03-24 오전 9:30:42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알루미늄 다이캐스팅 전문기업 세아메카닉스(396300)의 주가가 코스닥 상장 첫 날 시초가 대비 약세다.

2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8분 현재 세아메카닉스는 공모가인 4400원의 두 배인 8800원에 시초가를 형성한 뒤 7.61% 내린 81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세아메카닉스 주가는 개장 직후 1만1400원을 기록해 시초가 대비 상한가(1만1440원)까지 근접했으나 곧바로 하락했다. 따상(시초가가 공모가 대비 2배로 형성된 뒤 상한가 기록)에는 실패했다.

세아메카닉스는 이달 수요예측에서 1812.8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참여 기관 중 93%가 공모가 희망범위 상단 이상의 가격을 제시했다. 이에 따라 공모가는 희망범위 상단 10%를 초과한 4400원으로 확정됐다.

세아메카닉스는 1999년 설립돼 알루미늄 다이캐스팅 기술을 기반으로 자동차 및 전자 부품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주요 제품은 2차전지 부품, 전기자동차 및 전동이륜차 부품, 수소자동차 부품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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