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원 경기도의원 후보 "젊은 패기로 고양시 발전위해 빠르게 움직이겠다"

경기도의회 고양7선거구 출마한 이상원 국민의힘 후보 인터뷰.
야구선수에서 대학생창업가로, 이젠 지역발전 이끌 정치인에 '도전'
"교통여건·교육환경 개선해 고양시 자족도시·정주도시 구축할 것"
  • 등록 2022-05-20 오전 10:44:18

    수정 2022-05-20 오전 10:44:49

[고양=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맨땅의 헤딩’도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 정신과 실행력으로 가득 찬 청년이 고양시 발전을 위해 정치에 꿈을 품고 지방선거 출사표를 던졌다.

주인공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경기도의회 의원을 뽑는 경기 고양시일산동구 제7선거구에 출마한 이상원(34) 국민의힘 후보다.

이상원 후보는 “현재 대한민국에서 가장 힘든 시절을 지나고 있는 N포세대들의 목소리를 대신 내어줄 사람이 필요하다는 생각으로 결혼 대신 경기도의원 출마를 결심했다”고 출마 이유를 설명했다.

경기도의회 고양시제7선거구에 출마한 이상원 국민의힘 후보.(사진=정재훈기자)
본인 스스로가 30대인 만큼 청년들의 노고를 누구보다 더 잘 이해한다는 것이 이번 선거에 나선 이 후보의 자신감이다.

이런 자신감은 이 후보의 대학시절을 보면 확실히 알 수 있다.

12년 동안 야구선수 생활을 하다 부상으로 운동을 그만둔 뒤 절망에 빠졌지만 창업을 통해 새로운 길을 개척했다. 이 후보의 회사는 창업 첫해 2억 원에 가까운 매출을 올리는 성과를 내면서 여러 언론에 소개되기도 했다.

‘목표를 설정하면 결과를 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 이것이 바로 이 후보가 가진 최고의 장점이다.

이상원 후보는 자신이 출마한 고양시 제7선거구(식사·풍산·고봉)의 열악한 교통여건 개선을 가장 큰 목표로 삼았다.

이 후보는 “현재 고양시의 가장 문제점은 ‘교통’이라고 생각한다”며 “교통여건 개선은 지역 주민들의 현안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교통 환경이 좋아져야만 기업유치도 가능하고 고양시가 자족도시로 성장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후보는 “지금 세대는 서울로 출·퇴근하면서 불편함을 겪어야 하지만 미래 세대들은 출·퇴근이 원활한 환경에서 성장해야 한다”며 “먼 미래에 우리 지역의 교통여건이 개선돼 기업유치까지 이어진다면 고양시민들이 내 집과 가까운 회사를 선택할 수 있고 비로소 고양시는 자족도시로 성장할 것이라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이 후보는 △식사선 트램의 조기 착공 △고양선 연장 △견달산로 확장 및 포장 정비 △풍동지구~대곡역 도로연장 △식사동에서 대곡역까지 빠르게 연결되는 버스 노선 추진 △마을버스 준공영제 시행으로 교통 사각지대 문제 해결 등 다양한 교통 관련 공약을 내놨다.

이와 함께 이 후보는 지역의 교육문제 해결에도 큰 관심을 갖고 있다.

이 후보는 “저출산 때문에 전국적으로는 학생수가 감소하고 있지만 우리 지역은 젊은 부부들이 많아 학생들이 크게 늘고 있다”며 “교육 환경 개선은 주민들의 정주 여건 개선으로 이어지는 만큼 학생들은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고 부모들은 자녀의 교육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되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해 △학교부지 용도변경 문제 △과밀학급 해결을 위한 학교 신설 등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상원 후보가 지지자들과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사진=정재훈기자)
‘교통여건’ 및 ‘교육환경’ 개선.

시급하게 처리해야 하는 지역 발전 방안과 함께 이 후보는 △고봉동 커뮤니티센터 접근성 개선 위한 셔틀버스 도입 △백마교 하부 정비는 물론 지역 내 환경 개선을 위해 △주민기피시설 이전 △식골공원 내 물놀이 가족공원 조성 △서울~문산 고속도로 방음벽 설치를 통한 소음 문제 해결 △사리현동 하수관로 신속 추진 등 지역 주민들이 일상에서 느끼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이상원 후보는 “아직 많이 배워야 하고 더 많은 경험이 필요하겠지만 기존의 다른 정치인처럼 말만 하는 것이 아닌 제가 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 주민과 소통하며 빠르게 처리하는 도의원이 될 것”이라며 “ 당장 해결이 가능한 문제라면 빠르게 해결하고 중·장기 현안에 대해서는 주민들과 꾸준히 소통해 해결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살아왔던 경험을 토대로 항상 귀를 열고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일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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