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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보호재단 IRP종합평가…NH투자증권 1위

한국투자증권, KB국민은행 2~3위
우리은행, 미래에셋대우, 하이투자증권 하위권
  • 등록 2020-04-06 오전 9:42:32

    수정 2020-04-06 오전 9:42:32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한국금융투자자보호재단은 NH투자증권(005940)과 한국투자증권, KB국민은행 등 세 곳이 개인형 퇴직연금(IRP) 종합 평가에서 1~3위를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재단은 국내 금융회사 15곳을 대상으로 미스터리 쇼퍼를 보내 △가입 상담(65%) △IRP계좌 및 운용자산 특성(30%) △사후관리 서비스(5%)를 평가한 결과 이같은 결과를 얻었다.

재단 측은 “NH투자증권은 원리금보장형 상품 수익률이 우수했고, 운용자산을 다양하게 제공하고 사후관리서비스 안내가 출중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한국투자증권은 실적배당형 상품의 수익률이 우수했다”고 밝혔다.

하위 3개사는 우리은행, 미래에셋대우, 하이투자증권이었다. 재단은 “우리은행(15위)은 IRP 가입 상담이 미흡하고 수익률이 저조했으며 운용자산 상품 선택폭이 좁고 사후관리서비스 안내가 미진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미래에셋대우(14위)는 미흡한 IRP 가입 상담과 높은 비용이 감점 요인이었다”며 “하이투자증권(13위)은 IRP 가입 상담이 미흡하고 운용자산 선택폭도 좁았다”고 밝혔다.

평가 부문별로 보면 은행과 증권사의 가입 상담 평균 점수는 100점 만점에 33.8점을 기록해 미흡했다. 증권(40.8점)사가 은행(30.1점)보다 나았다. 재단 측은 “IRP 납입 시점 및 연금수령 시점의 세제 혜택(세액공제 등)은 설명(68.6%)하지만, 중도해지 시 불이익은 설명하지 않는 경향(77.9%)이 있었다”고 지적했다. 운용 자산의 비용을 설명하지 않는 사례도 49.6% 감지됐다.

운용자산의 수익률은 증권사가 은행보다 컸다. 수익률 1~3위는 KB증권, 신한금융투자, NH투자증권이다. 증권사는 평균 IRP 계좌 수수료(0.21%)가 은행(0.27%)보다 저렴해서 수익률이 더 큰 측면도 있다.

다만 전체적으로 TDF 상품군이 부실해서 2050(은퇴연도)을 제공하는 금융사가는 평가 대상의 절반(8곳) 정도로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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