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금융 프놈펜상업銀, 차세대 코어뱅킹 시스템 구축

  • 등록 2019-11-13 오전 9:35:01

    수정 2019-11-13 오전 9:35:01

프놈펜상업은행의 IT부문 직원들이 차세대 코어뱅킹 시스템 ‘압사라’를 운영하고 있다. (사진=JB금융)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JB금융그룹은 손자회사인 프놈펜상업은행이 자체 시스템 개발로 차세대 코어뱅킹 시스템을 구축, 현지 소액대출 시장에 최적화된 디지털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3일 밝혔다.

새로 개발한 코어뱅킹 시스템 ‘압사라(APSARA)’는 캄보디아어로 ‘천사’라는 의미다. 프놈펜상업은행이 16개월 동안 JB금융과 전북은행 등의 IT 담당자 110여명과 함께 개발했다.

오픈소스 기반으로 다른 금융기관 및 글로벌 기업 등과 신속한 시스템 연동을 가능하게 한 점이 특징이다. 압사라는 기존 전북은행과 광주은행, 카카오뱅크에서 입증된 프레임워크와 모니터링 체계를 채용하고 있어 프놈펜상업은행의 2000개가 넘는 업무 프로세스를 개선할 수 있다고 JB금융은 전했다.

압사라 도입으로 과거 실행만 전산화됐던 여신업무를 상담부터 사후관리까지 모든 과정을 전산화 할 수 있게 됐다. 무역금융 등 외국환업무 전산화 처리와 다양한 고객정보 제공으로 지원 마케팅 역량도 보다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프놈펜상업은행은 캄보디아 차세대 코어뱅킹 시스템 구축과 함께 최근 압사라를 현지 소액대출 시장에 공급하는 본계약을 체결했다.

프놈펜상업은행 관계자는 “압사라 시스템은 캄보디아 외 타 지역 금융환경에서도 호환이 가능한 시스템으로 필요한 기능만 분리할 수 있는 유연성도 있어 금융 IT시스템이 취약한 동남아시아 내 은행 및 마이크로파이낸스 등에서 현지화된 선진 시스템을 도입할 수 있는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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