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4분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63포인트(0.54%) 하락한 2347.91를 기록 중이다.
연준이 코로나19 팬데믹(전염병 대유행)으로 인해 경기 회복이 지연되고 있으며 과도한 유동성에 대한 우려를 나타낸 것으로 확인됐다. 간밤 공개된 지난달 FOMC 의사록을 보면 “현재의 공중보건 위기는 단기적으로 경제 활동과 고용, 인플레이션에 큰 부담이 될 것이며 중기적으로도 경기 전망에 상당한 위험을 초래할 것”이라며 “참석자 대부분은 일드캡이 현재 여건에서 별로 대단하지 않은 수준의 혜택을 제공할 것 같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1630억원 사들이고 있다. 외국인도 352억원 순매수 중이다. 기관은 1993억원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해 102억원 순매도 우위를 기록 중이다.
업종별로는 대부분이 내리는 가운데, 의약품이 1%대 상승하고 있다. 이어 통신업과 종이·목재, 서비스업은 1%대 미만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보험이 3%대 미만 가장 크게 떨어지고 있고 섬유·의복, 은행, 금융업, 운수창고, 철강·금속, 전기·전자, 전기가스업, 건설업 등 순으로 하락 중이다.
한편 이날 오전 9시 20분께 시가총액 2위를 기록하던 SK하이닉스는 3위로 내려앉고, 삼성바이오로직스가 2위로 등극하는 등 순위가 뒤바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