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6년부터 석유관리원은 어린이집, 중·고등학교 운동장, 해수욕장, 국립자연휴양림 등 국민 생활공간의 토양오염 무상분석을 꾸준히 진행해 왔다. 석유관리원은 올해 FITI 시험연구원과 협업해 무상서비스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달 중 무상분석 대상 후보지를 선정할 예정이다.
석유관리원은 ‘환경보건법’과 ‘토양환경보전법’에서 규제하고 있는 카드뮴 등 5가지의 중금속과 석유계총탄화수소(TPH) 분석을 통해 토양의 오염 정도를 검사하고 FITI 시험연구원은 기생충(란) 검사를 추가적으로 한다.
손주석 석유관리원 이사장은 “국민의 건강과 행복을 위협하는 환경오염으로 휴식공간에 대한 국민의 불안감도 커지고 있다”며 “관리원이 보유한 자원과 전문기술력을 활용해 국민의 안전한 생활을 위한 사회적 책임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