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르기니 우루스, 세계서 가장 높은 움링 라 도로 횡단

  • 등록 2021-10-26 오전 10:39:06

    수정 2021-10-26 오전 10:39:06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람보르기니의 슈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우루스가 해발 5883미터(m) 높이의 세계에서 가장 높은 도로 움링 라 도로(Umling La Pass) 횡단에 성공했다.

우루스가 움링 라 도로를 횡단하고 있다. (사진=람보르기니)
움링 라 도로는 △극도로 낮은 공기 밀도 △자갈, 거친 콘크리트 표면 등의 예측 불가능한 도로 형태 △시속 40~80킬로미터(km)의 강한 풍속이 결합된 지형으로 인해 자동차가 정복하기 어려운 도로 중 하나다.

람보르기니의 슈퍼 SUV 우루스는 이런 극한의 조건을 가진 움링 라 도로를 두 차례나 횡단했다. 우루스에 탑재된 V8 트윈터보 엔진은 650마력 (6800rpm)과 86.7 kg.m(2250rpm)의 최대 토크를 발휘한다.

샤라드 아가월(Sharad Agarwal)은 람보르기니 인도 지역 총괄 “우선 최저 기온이 영하 20도에서 영하 10도 사이인 극한의 기후 조건에서 움링 라 도로를 건설한 국경 도로 공사와 그 팀에 경의를 표한다”며 “한레 마을에서 움링 라 지역까지 87.5km를 주행하는 동안 우루스는 테라와 스포츠모드를 활용해 훌륭하게 주행해냈다”고 말했다.

이어 “우루스가 고지대 주행의 정점인 움링 라 도로를 횡단하는 데 성공한 것은 람보르기니에게 매우 자랑스러운 순간으로 남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우루스는 럭셔리SUV임과 동시에 슈퍼 스포츠카의 역동성을 지닌 모델로 평가받는다. 우루스는 최고속도 305km/h,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이르는데 걸리는 시간은 3.6초에 불과하다.

우루스의 아니마(ANIMA) 시스템은 운전자의 선호에 따라 총 6가지의 주행 모드를 제공한다. 그 중 테라 모드는 불안정하고 불완전한 지형 (비포장 도로)에 적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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