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조각투자 인기..카사, 'TE물류센터' 공모 59분만에 완판

공모 참여 2966명...상장 및 매매 개시 29일 예정
첫 배당 기준일 8월31일..."상장 이후 거래 가능"
  • 등록 2022-06-17 오전 11:17:45

    수정 2022-06-17 오전 11:17:45

[이데일리 김나리 기자] 부동산 조각투자 플랫폼 카사가 선보인 ‘TE물류센터’ 디지털수익증권(DABS·댑스) 물량이 공모 개시 59분 만에 완판됐다.

(사진=카사)
카사는 공모 첫날인 16일 오전 9시 TE물류센터 공모를 시작해 개시 59분 만에 총 240만 댑스(120억) 물량을 조기 완판했다고 17일 밝혔다. 공모 참여자는 2966명으로, 상장 및 매매 개시는 6월 29일 이뤄질 예정이다. 첫 배당 기준일은 8월 31일이다.

카사는 건물을 기초로 댑스를 발행해 주식처럼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MTS) 형태로 건물 지분 일부를 매매할 수 있게 한 조각투자 플랫폼이다. 댑스가 있으면 보유한 지분에 따라 건물 임대 수익이나 매각 시 수익 배당 등을 받을 수 있다. 2019년 금융위원회의 혁신금융서비스로 정식 지정됐다.

이번에 카사가 선보인 TE물류센터는 목천 IC와 21번 국도, 경부고속도로, 평택항 등 각종 교통 인프라 활용이 가능한 천안 지역에 위치했다. 종합 물류기업 태은물류가 2027년까지 7년간 장기 임대차 계약을 체결해 연 평균 4%대(실제 배당금 및 배당률은 운용 과정에서 변동 가능)의 임대 수익이 예상된다.

카사 측은 “팬데믹 이후 온라인 커머스 시장의 성장으로 물류센터 공급이 폭발적으로 증가해 물류센터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며 “이런 가운데 이번 TE물류센터 공모는 지금까지 개인이 투자하기 어려웠던 물류센터에 손쉽게 투자할 수 있도록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데다 시중 은행의 예적금 금리보다 높은 안정적인 임대 수익을 얻을 수 있다는 매력이 더해져 투자자들이 몰렸다”고 분석했다.

이번 공모에 참여하지 못한 투자자들은 상장일 이후 카사 플랫폼을 통해 TE물류센터에 투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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