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카카오, 서울시와 함께 '길냥이' 보호 프로젝트 시작

다음에 캣맘과 시민 참여로 운영되는 길냥이 커뮤니티 서비스 오픈
지역별 길냥이 병원 및 쉼터 정보 제공하는 지도 서비스
불법포획 신고와 정보공유 게시판도 운영
  • 등록 2014-12-03 오전 10:36:19

    수정 2014-12-03 오전 10:36:19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다음카카오(035720)가 3일 서울시와 함께하는 ‘길냥이를 부탁해’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길에 버려진 고양이를 의미하는 ‘길냥이’와 사람이 공존하는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시작된 것이다. 다음카카오는 ‘캣맘’과 시민들의 참여로 함께 만들어가는 길냥이를 부탁해 커뮤니티 서비스를 선보인다. 길냥이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캣맘과 지역사회 시민들을 위한 정보 교류와 소통의 장을 만들겠다는 것이다.

길냥이를 부탁해 커뮤니티 서비스는 개발 단계부터 한국고양이보호협회 등 시민단체와 캣맘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반영했다. 지도 상에 동물 병원과 길냥이 쉼터 정보를 표시하고, 위험에 처한 길냥이를 발견했을 때 신고 기능 등 길냥이 보호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능들을 중심으로 구현했다. 길냥이를 부탁해 커뮤니티 서비스는 시범 운영 기간을 거쳐 이용자들의 의견을 받아 서비스 완성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대표적인 기능인 길냥이를 부탁해 지도에는 길냥이 보호를 위해 필요한 다양한 정보들이 표시된다. 지역별로 캣맘과 시민들이 공유한 길냥이 사진과 정보를 볼 수 있고, 다친 길냥이를 발견했을 때 이용할 수 있는 가까운 동물병원의 위치와 길냥이들의 먹이와 마실 물을 제공하는 쉼터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길냥이의 안전과 서식지 보호를 위해 지도상의 길냥이 위치는 동 단위로 표시된다.

길냥이 보호에 동참하고 싶은 일반 시민들을 위한 게시판도 열린다. ‘초보캣맘 공부방’ 게시판은 길냥이 보호에 관심은 많지만 정보가 부족하거나 방법을 몰라 참여하지 못했던 이들을 위한 공간이다. 경험이 풍부한 캣맘에게 다양한 조언을 구할 수 있고, 길냥이 케어에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이 외에 위험에 처한 길냥이를 발견했을때 대처 방법을 안내하고 불법 포획 현장을 목격했을 때 신고할 수 있는 ‘불법포획 신고 게시판’ 공간도 마련했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도움이 필요한 길냥이를 마주쳤을 때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어 길냥이를 부탁해 게시판에 공유하면 된다. 업로드한 사진과 게시글은 지도 상에 표시돼 해당 지역 캣맘들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지도에 함께 표시되는 병원과 쉼터 정보를 활용할 수 있고, 덧글을 통해 필요한 정보를 주고 받을 수 있다. 다음 검색창에 길냥이를 부탁해 키워드 검색을 통해 손쉽게 참여할 수 있으며, 언제 어디서나 모바일과 PC에서 모두 이용할 수 있다.

‘길냥이를 부탁해’ 커뮤니티 서비스 웹 화면. 다음카카오 제공.


▶ 관련기사 ◀
☞[특징주]다음카카오, 약세..미공개정보 이용설
☞다음카카오, 대부분의 직원들이 '주주'된다
☞다음카카오, 직원들에 자사주 16만주 처분..'동기부여 프로그램'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홈런 신기록 달성
  • 꼼짝 마
  • 돌발 상황
  • 우승의 짜릿함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