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버택시에도 '앱 결제 시스템' 도입…앱 사용성 높인다

  • 등록 2020-06-29 오전 9:57:31

    수정 2020-06-29 오전 9:57:31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우버가 국내에서 서비스 중인 ‘우버택시’에 앱 결제 시스템을 적용한다고 29일 밝혔다.

신규 결제 시스템 적용으로 우버택시 이용객은 탑승에 앞서 예상 요금을 확인할 수 있으며, 앱에 등록된 카드로만 우버택시 이용 요금을 결제할 수 있다. 앱 결제 시스템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우버 앱 상에 국내 발급 카드 등록이 필요하다.

(그래픽=우버)
앱 결제 시스템은 우버블랙을 포함, 국내 시장에서 이미 널리 사용되는 결제 방법이지만, 해당 시스템이 익숙하지 않은 이들도 원활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우버는 앱 내 ‘고객 지원’ 문의 기능을 적극 활용해 도움이 필요한 이들을 신속하게 지원할 예정이다.

우버는 신규 시스템으로 이용객 편의를 제고하는 동시에 다양한 안전 기능을 통해 서비스 안전 강화 정책을 펼치고 있다. 우버는 지난 4월, 스마트폰에 탑재된 GPS 및 센서 기술을 바탕으로 국내 서비스에 ‘운행 상황 확인’ 기능을 도입했다.

해당 기능은 우버 차량에 예기치 못한 정차가 발생했을 경우 혹은 예정 경로에서 벗어나거나 사고가 의심되는 상황 등을 감지해 앱 상에서 드라이버와 승객 모두에게 안전 여부를 확인하는 메시지를 전송한다. 문제가 발생했을 경우, 우버 이용객들은 긴급 버튼을 눌러 도움을 요청할 수 있으며, 우버 안전 관리부(Safety Line)에 문제가 생겼다고 신고할 수 있다.

또 운행 상황 확인 기능 도입과 함께 기존의 피드백 기능을 크게 개선해 우버 이용객들이 단순히 별점으로 서비스 평가로 매기는 것이 아니라, 소음, 운전, 운행 경로 등에 대해 상세한 의견을 남길 수 있도록 설계했다.

이밖에도 우버는 최대 장점인 기술력을 적극 활용해 안전에 중점을 둔 다수의 기능을 선보이며 안전 강화 행보를 이어나가고 있다. 눈여겨볼 주요 안전 기능으로는 호출 차량이 맞는지 확인을 도와주는 ‘당신의 여정이 맞는지 확인하세요(Check Your Ride)’ 인앱 기능, 4자리 핀(PIN) 인증 시스템인 ‘요청 차량 확인’ 기능, ‘색상으로 승객 찾기(Spotlight)’ 기능 등이 있다.

톰 화이트(Tom White) 우버코리아 한국 총괄은 “우버는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지속되는 글로벌 위기와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전염병 전문학자를 비롯 최고 전문가들에게 지속적으로 자문을 구하고 공조하고 있다”며 “앞서 선보인 우버만의 기술력을 활용한 다양한 기능과 함께 한국에서도 더욱 편리하게 앱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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