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니 신재생에너지 성장 잠재력 커…협업 등 진출 모색 필요"

코트라 '인니 신재생에너지 시장 동향'
  • 등록 2021-12-06 오전 11:00:00

    수정 2021-12-06 오전 11:00:00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인도네시아 신재생에너지 전력 발전 시장 동향’ 보고서를 6일 발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인도네시아는 지리적 조건을 고려할 때 잠재 신재생에너지 보유량이 464GW로 추정되는 데 비해 실제 발전 용량이 10.5GW에 그친다. 2060년 탄소중립을 목표로 신재생에너지를 적극 육성해 그 비중을 현재 14%에서 2025년 23%, 2050년 31%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세계 4위 인구 대국인 인도네시아는 시장 잠재력도 크다는 평가다. 경제가 최근 10년 동안 5~6%대 높은 성장률을 보였지만 1인당 전력 소비량이 다른 동남아국가보다 낮았기 때문이다. 인프라가 낙후해 초기 투자 비용이 많이 들고, 생산비용 대비 낮게 형성된 전력 구매 단가로 개발 실적이 부진했다.

(자료=코트라)
현재 인도네시아가 가동하는 신재생에너지는 수력이 58.6%로 가장 많고 지열 20.3%, 바이오 18.1%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최근 지열과 바이오매스, 태양광, 풍력 등이 도입 검토된다.

정부 방침으로 자국산 부품 의무 사용 비중이 있지만 현지에서 조달하기 어려운 기자재는 해외에서 조달하고 있다. 풍력·태양광·지열 분야에서 우리나라 제품 수출 실적이 꾸준하게 발생하는 배경이다.

수출 기업이 발주처나 설계·조달·시공(EPC) 기업의 밴더 목록에 등록하거나 이미 등록된 기업과 협업해 수출 기회를 모색할 수 있다고 코트라는 조언했다. 입찰에 참가하려면 국제표준 인증을 획득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보고서는 이달 6일부터 코트라 리포지터리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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