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서에 따르면 인도네시아는 지리적 조건을 고려할 때 잠재 신재생에너지 보유량이 464GW로 추정되는 데 비해 실제 발전 용량이 10.5GW에 그친다. 2060년 탄소중립을 목표로 신재생에너지를 적극 육성해 그 비중을 현재 14%에서 2025년 23%, 2050년 31%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세계 4위 인구 대국인 인도네시아는 시장 잠재력도 크다는 평가다. 경제가 최근 10년 동안 5~6%대 높은 성장률을 보였지만 1인당 전력 소비량이 다른 동남아국가보다 낮았기 때문이다. 인프라가 낙후해 초기 투자 비용이 많이 들고, 생산비용 대비 낮게 형성된 전력 구매 단가로 개발 실적이 부진했다.
|
정부 방침으로 자국산 부품 의무 사용 비중이 있지만 현지에서 조달하기 어려운 기자재는 해외에서 조달하고 있다. 풍력·태양광·지열 분야에서 우리나라 제품 수출 실적이 꾸준하게 발생하는 배경이다.
보고서는 이달 6일부터 코트라 리포지터리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