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태신 전경련 부회장, 프랑스 파리 BIAC 60주년 행사 참석

韓 경제계 대표해 참석…2030 부산엑스포 지지 요청
프랑스 경제인연합회도 예방…각국 정책방향 공유
  • 등록 2022-10-03 오후 10:30:00

    수정 2022-10-03 오후 10:30:00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권태신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부회장이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BIAC(Business at OECD) 60주년 기념 행사에 참석한다.

3일 전경련에 따르면 권 부회장은 오는 4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OECD 콘퍼런스센터에서 열리는 행사에 한국 경제계 대표로 초청을 받아 참석할 예정이다.

이 행사에는 마티어스 콜먼 OECD 사무총장, 찰스 릭 존스턴 BIAC 회장 등도 자리한다.

BIAC(Business and Industry Advisory Committee·경제산업자문위원회)는 OECD 산하 경제인자문기구다. 전경련은 한국이 OECD에 가입한 1996년부터 한국 경제계를 대표해 정식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권 부회장은 세계 각국의 경제계 인사들과 만나 각국 정부가 한국의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를 지지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해줄 것을 요청할 계획이다.

한편 권 부회장은 3일(현지시간) 전경련의 프랑스 파트너인 ‘프랑스 경제인연합회(MEDEF)’를 방문해 베르나르 스피츠 MEDEF 유럽국제위원회 위원장을 예방했다.

권 부회장과 스피츠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마크롱 대통령의 개혁에 대한 프랑스 국내 성과와 한국의 신정부의 정책방향 등을 함께 공유하고, 향후 양국 민간 경제계의 협력관계 확대를 논의했다.

또한 권 부회장은 프랑스가 부산 엑스포를 지지하도록 MEDEF가 역할해줄 것을 요청했다.

MEDEF는 1998년 설립한 프랑스 최대 경제인 단체다. 현재 약 75만개의 회원사를 갖고 있다.

권태신 전국경제인연합회 부회장.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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