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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금융센터가 최근 발간한 ‘미국 기대인플레이션 동향 및 시사점’에 따르면 미시건대에서 조사한 향후 1년 기대인플레이션율은 6월 3.3%로 2021년 3월 이래 최저 수준으로 둔화됐다. 뉴욕연방준비은행 조사에서도 5월 4.1%로 24개월래 저점을 경신했다. 고점 대비 2%포인트 이상 낮아졌다는 평가다.
반면 미시건대 5~10년 장기 기대인플레이션율은 작년 10월부터 2.9~3.1% 번위에서 유지되고 있다. 뉴욕 연은의 5년 기대인플레이션율은 5월 2.7%로 작년 저점보다 외려 0.7%포인트 상향 조정됐다. 11개월래 최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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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서를 작성한 박미정 국금센터 부전문위원은 “미국 기대인플레 수준이 전반적으로 낮아지는 추세이나 장단기 기대인플레이션의 차별화 양상은 서비스 부문을 중심으로 한 기조적 물가 압력이 여전함을 방증한다”고 밝혔다.
통화 긴축 영향과 함께 변동성이 높은 에너지, 식품, 일부 상품 물가 항목이 작년 6월 이허 디스인플레이션을 견인하면서 단기 기대인플레 하락에 기여하고 있다. 반면 중장기 기대인플레가 더디게 하락하거나 오르는 것은 근원물가의 하방 경직성을 반영하는 것이라는 분석이다. 식료품 및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물가 오름세는 올해 들어 개인소비지출(PCE) 기준 4.6~4.7%로 하방 경직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 특히 서비스 물가상승률은 최근 8개월간 5%를 하단으로 높은 수준을 지속했다.
박 부전문위원은 “미국 근원 물가의 하방 경직성이 지속될 위험이 적지 않고 기대인플레가 여전히 팬데믹 이전 수준을 상회하고 있어 물가목표 달성이 지연될 가능성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노동시장 불균형 축소가 가시화되지 않은 상황에서 주택시장 조기 안정화, 실업률 하락 등 추가 물가 상승 압력이 재개될 경우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통화정책 추진에도 어려움이 가중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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