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세계 환경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 및 국내 환경산업을 이끌 2013년 우수환경산업체 15개사를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녹스코리아, 디에이치엠, 삼호환경기술, 생, 에이치플러스에코, 에코에너지홀딩스, 에코필, 오이코스, 인선이엔티, 케이씨리버텍, 코비, 코캣, 파나시아, 포스벨, 효림산업 등으로 약 4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정됐다.
이들 15개사는 수질, 대기, 폐자원, 토양, 에너지 등 각 분야에서 핵심 기술력과 사업성을 보유한 기업으로 지난해 기준 평균 매출액은 297억원, 고용인원 70명으로 환경분야에서 꾸준히 성장하며 사업을 키우고 있는 중견기업이다. 해외수출액 규모는 평균 58억원 수준에 그치고 있지만, 글로벌 환경시장 진출기반을 갖추고 있어 수출증대 가능성이 큰 기업으로 평가된다.
윤성규 환경부 장관은 “세계 환경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우수환경산업체가 글로벌 환경시장에서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정부가 다각도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