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속 소품, 바로 찾아 구매..네이버 'TV 속 이 상품' 론칭

  • 등록 2015-03-06 오전 9:43:39

    수정 2015-03-06 오전 10:03:58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TV를 보면서 연기자들이 착용한 각종 아이템이 궁금해서 찾아보느라 헤맸던 경험을 네이버(035420)가 해결한다.

네이버는 6일 TV 속 연예인의 패션과 소품을 실시간으로 검색하고 바로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TV속 이 상품’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사용자는 ‘프로그램명’, ‘프로그램+연예인’, ‘프로그램+캐릭터’ 등의 키워드를 통해 원하는 상품 정보를 손쉽게 찾아볼 수 있다. 예를 들어 ‘하지나 장하나’, ‘하지나 한지민 가방’으로 검색하면 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에서 한지민이 착용했던 상품들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또 프로그램을 보는 중에도 실시간으로 관심 있는 상품을 찾아볼 수 있도록 본 방영 전에 상품 데이터베이스(DB)를 미리 구축하고 가격비교와 쇼핑몰로의 연결을 통해 직접 구매까지 가능하도록 했다.

이외에도 프로그램을 회차 별로 정리해 각 회에서 해당 캐릭터가 착용한 다른 소품들도 찾아볼 수 있다. 관련정보 탭을 통해 동일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다른 캐릭터들의 패션도 함께 확인할 수 있다.

네이버는 TV에 나오는 패션, 소품을 찾는 사용자들에게 정확한 상품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7월부터 TV속 이 상품 베타서비스를 운영해왔다. 현재 TV속 이 상품에는 방영 중인 지상파 드라마와 일부 예능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상품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향후 케이블과 종편으로 DB를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이정엽 네이버 커머스파트너센터장은 “앞으로도 사용자의 의도에 맞춰 키워드 별로 최적화된 검색결과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TV속 이 상품 서비스에서 ‘킬미힐미 황정음 패션’을 검색한 화면 (제공=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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