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26일 대선주자 토론회에서 ‘작전계획5015’ 질문을 받고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홍준표 의원이 26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DDMC 채널A 스튜디오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20대 대통령후보 경선 3차 방송토론회에 임하고 있다.(사진=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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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의원은 이날 오후 9시 채널A에서 주최한 국민의힘 제20대 대통령 경선후보 3차 방송토론회에서 윤 전 총장에게 “작계5015를 아시느냐”고 물었다.
윤 전 총장은 초반 “글쎄요, 한번 설명을 해달라”고 답했다. 재차 질문을 받자 “국가 남침 비상시에 발동되는 작전계획 아니냐”고 답했다.
그러자 홍 의원은 “작계5015는 그게 아니고 한미연합사령부가 전시에 하는 대북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대통령으로서 작계5015가 발동되면 제일 먼저 무엇을 할 것이냐”고 윤 전 총장에게 물었다.
그러자 윤 전 총장은 “제가 대통령이라면 한미연합작전을 해야하기 때문에 일단 미국 대통령과 통화를 하겠다”고 답했다.
홍 의원은 “작계5015는 이미 미국 대통령하고 협의가 끝났는데”라며 “원래 작계 5027,5029가 있었는데 다 폐기되고 2016년에 작계5015가 생겼다”고 강조했다.
|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26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DDMC 채널A 스튜디오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20대 대통령후보 경선 3차 방송토론회에서 클로징 멘트때 사용할 소품을 들어 보이고 있다. (사진=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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