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프케이, 中 관광객 유치 나선다…中 ‘따종디엔핑’ 판권 계약

에프케이, 위쳇페이 국내 공식 파트너사
中 플랫폼기업 '따종디엔핑'과 판권 계약 체결해
따종디엔핑, 中 대표 생활정보 플랫폼
에프케이 "코로나 이후 中 관광객 유치 집중"
  • 등록 2021-05-18 오전 10:23:10

    수정 2021-05-18 오후 1:06:10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위쳇페이 국내 공식 파트너사인 에프케이 주식회사는 중국 리뷰 전문 플랫폼 ‘띠종디엔핑’에 대한 국내 판권 계약을 맺고 본격적인 중국인 관광객 유치사업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따종디엔핑은 2003년 4월 서비스를 시작한 중국 최대의 여행정보 및 생활정보 플랫폼이다. 관광지, 호텔, 맛집, 쇼핑, 레저, 미용 및 각종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소비 대상에 대한 리뷰를 전문으로 올리고 있다. 2020년 기준 2800개 도시에 1000만개 이상의 가맹점을 통해 월별 이용자 수(MAU)가 약 2억9000만명을 넘어서는 등 중국에서는 전반적 생활 정보를 포괄하는 플랫폼으로 이미 자리잡고 있다. 중국내 뿐만 아니라 중국 해외여행객의 약 76% 이상이 이용하고 있다.

특히 따종디엔핑에서는 등록된 관광지 및 가맹점 등의 위치와 가격 정보를 알 수 있고, 입장권이나 할인권 구매도 가능하다. 또 실제 고객의 리뷰를 볼 수 있어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중국 관광객의 방한이 재개될 경우 관광객들의 방문지 선택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여행 중에도 위치기반 검색으로 맛집이나 관광지 등을 검색할 수 있고, 방문 후 사용 후기를 남길 수 있어 다른 관광객들에게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순환 마케팅 구조를 갖게 된다는 것이 에프케이 측의 설명이다.

이에 에프케이는 따종디엔핑을 활용한 중국인 관광객 대상 서비스를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중국인 관광객이 국내 가맹점에 방문할 경우 위챗페이 결제가 가능하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고, 사후 환급 서비스나 각종 신용카드 결제 등이 가능한 통합결제 단말기도 보급한다는 계획이다.

에프케이 주식회사의 구민수 상무는 “따종디엔핑은 중국인들에게는 없어서는 안되는 플랫폼으로, 코로나 종식의 기대감으로 인해 최근 중국 내 뿐만 아니라 한국 거주 중인 중국인들도 국내 이용률이 증가하는 추세다”라면서 “먼저, 국내 거주 중인 100만 중국인에 대한 홍보를 1차 목표로, 향후 방한 중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도 마케팅에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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