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星호텔급 서비스'…고급 택시 앱 '백기사' 출시

  • 등록 2015-01-29 오전 9:57:33

    수정 2015-01-29 오전 9:57:33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쓰리라인테크놀로지스는 29일부터 서울 전 지역을 대상으로 프리미엄 콜택시 앱, ‘백기사’의 베타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백기사는 모바일 앱을 통해 원하는 택시를 골라 탈 수 있는 서비스로, 앱을 실행시킨 후 목적지만 입력하면 근방의 모든 제휴 택시를 조회할 수 있다. 택시기사에게 주어진 승객 평점을 기준으로 보다 서비스 질이 높은 택시를 선택 가능하다.

백기사에 가입하기 위해 택시기사는 국내 6성급 호텔에서 지원하는 친절교육을 의무적으로 이수해야 하며 ‘친절’, ‘안전’, ‘청결’ 항목에 대한 세부 승객 평점을 통해 지속적으로 택시 서비스의 질을 높게 유지할 수 있다. 이를 지키지 못하는 기사들에게는 컨설팅 서비스를 통해 서비스의 질을 올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보조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승객들에게는 콜 요청 전에 ‘임산부’ ‘아이 동반’ ‘짐 동반’ ‘조용히’와 같은 사전 메시지 기능을 통해 보다 개인 특화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처럼 백기사는 특별 교육과 개인 특화된 서비스를 통해 ‘프리미엄 택시 서비스’를 지향하기에 특히 여성 택시 이용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우버’의 불법 논란으로 모바일 콜택시 시장에 대한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카카오 택시, T맵 택시 등 올해 상반기 다양한 국내외 택시 및 운송 서비스들이 출시될 예정이다. 다음카카오는 서울택시조합, 한국스마트카드와 협약을 맺고 올 1분기 중 ‘카카오 택시’를 출시 준비 중이며, SK플래닛도 T맵의 교통 정보 빅데이터를 이용한 ‘T맵 택시’를 준비 중이다.

쓰리라인테크놀로지스는 작년 6월에 설립된 신생 벤처회사이다. 정식 서비스는 오는 3월 초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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