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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3당, 박승춘 보훈처장 해임 촉구 결의안 발의

  • 등록 2016-06-23 오전 10:16:06

    수정 2016-06-23 오전 10:16:06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야3당이 박승춘 국가보훈처장의 해임을 촉구하고 나섰다.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박지원 국민의당 원내대표,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는 23일 163명의 의원들이 찬성한 박 처장에 대한 해임 촉구 결의안을 발의했다.

이들은 “박승춘 국가보훈처장은 5.18 광주민주화운동 당시 광주시민을 잔인하게 유혈 진압한 제11공수특전여단을 올해 6.25전쟁 기념 광주 시가행진에 투입하는 행사를 기획·추진함으로써 계엄군에 맞서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목숨으로 수호한 광주시민을 우롱하고 군사독재에 항거한 5.18 광주민주화운동의 숭고한 정신을 비하하는 국민 모욕적인 행태를 자행하고 있다”며 해임안을 발의한 이유를 밝혔다.

또 “국회는 지난 2013년 6월 27일 ‘임을위한행진곡’ 5·18 기념곡 지정 촉구 결의안을 본회의에서 의결했고 같은 해 7월 2일 박승춘 보훈처장은 법제사법위원회에서 동 사안에 대해 국회 결의안을 존중해 신속하게 추진하겠다고 답변했음에도 불구하고 기념곡 지정을 3년째 방치하고 있다”며 “올해 제36주년 5.18광주민주화운동 기념식에서도 ‘임을위한행진곡’의 기념곡 지정과 제창을 끝까지 거부, 국민 분열과 불필요한 사회적 혼란을 야기했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박 처장은 국회 결의안을 3년이 넘게 고의로 방치하고 재임 기간 5년여동안 개인적 소신이라는 궤변을 앞세워 국민의 대의기관인 국회를 지속적이고 반복적으로 모욕함과 동시에, 특정단체를 앞세워 민주화운동을 폄훼하는 등 도저히 정부기관의 공직자로 보기 어려운 부적절한 처신을 반복하고 있다”고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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