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국대 사범대 부속여고 여학생 20명이 6일 서울 도봉구 한국수력원자력 방사선보건원 사옥에서 열린 과학체험 행사 ‘케이 걸스데이(K-Girl’s day)’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한수원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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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한국수력원자력 방사선보건원은 6일 서울 도봉구 사옥에서 동국대 사범대 부속여고 여학생 20명을 대상으로 과학체험 행사 ‘케이 걸스데이(K-Girl’s day)‘를 열었다고 밝혔다.
정부는 여성 과학인을 육성하자는 취지에서 2014년부터 여학생에게 과학기술 현장을 소개하는 케이 걸스데이 행사를 매년 열고 있다. 독일의 걸스데이 행사에서 따 논 것이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한다.
올해 행사 참가 학생은 한수원 방사능보건원에서 주요 시설을 견학했다.또 저선량방사선 인체영향 연구를 위한 세포배양법 실험과 방사선량 측정 실험, 전신계측 체험 실습 등에 참여했다. 이레나 한수원 방사능보건원장은 여성 과학자의 활약상을 주제로 특강했다.
이레나 원장은 “여학생이 과학에 대한 막연한 어려움을 깨고 이공계 분야에서 활약하는 계기가 됐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