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현대건설은 28일 순천 팔마체육관에서 열린 ‘MG새마을금고컵 프로배구대회 2019’(이하 KOVO컵) 여자부 결승전에서 마야-고예림-정지윤 ‘삼각편대’ 활약에 힘입어 KGC인삼공사를 세트스코어 3-2(25-18 25-18 20-25 23-25 18-16)으로 눌렀다.
먼저 두 세트를 따내고도 역전패 위기에 몰렸지만 5세트 듀스에서 기적같은 뒤집기로 우승을 확정했다.
이로써 현대건설은 2006년 양산대회, 2014년 안산대회에 이어 통산 3번째 KOVO컵 우승을 차지했다. 트로피와 우승상금 5000만원을 받았다.
반면 지난해에 이어 KOVO컵 2연패를 노렸던 인삼공사는 대역전극을 눈앞에 두고도 끝내 현대건설 벽을 넘지 못하고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두 팀 모두 전날 준결승전에서 풀세트 접전, 그것도 먼저 두 세트를 내주고 세 세트를 따내는 대역전드라마를 쓰고 결승에 올랐다. 체력적으로 힘든 상황이었지만 초반 집중력은 현대건설이 앞섰다.
현대건설은 1세트부터 인삼공사를 압도했다. 초반 4-3으로 리드한 상황에서 고예림의 서브 때 내리 5점을 뽑아 멀찍이 달아났다. 고예림의 서브득점도 2개나 나왔다.
2세트도 현대건설이 지배했다. 세트 중반까지는 접전이 이어졌다. 하지만 13-11로 앞선 상황에서 마야가 맹활약했다. 블로킹 득점에 이어 서브득점까지 뽑았다. 마야 덕분에 현대건설은 연속 4점을 뽑아 17-11로 달아났다.
이후에도 현대건설은 마야의 파워넘치는 공격과 정지윤, 정시영의 속공을 적극 활용해 인삼공사 추격 의지를 꺾었다. 현대건설이 단 18점만 내주고 2세트 승리를 가져갔다.
3세트부터 인삼공사가 반격을 시작했다. 앞선 두 세트에서 공격이 안풀렸던 인삼공사 외국인선수 디우프가 살아나기 시작했다. 202cm 장신을 이용한 고공강타가 잇따라 코트에 꽂혔다. 디우프의 공격이 불을 뿜으면서 인삼공사 팀 플레이도 활기를 되찾았다. 인삼공사는 3세트를 25-20으로 따내고 한 세트를 만회했다.
현대건설은 잠시 흐트러졌던 분위기를 4세트에 다시 정비했다. 10-8 리드 상황에서 황민경의 오픈 공격과 상대 범실, 김다인의 서브 득점으로 연속 3득점을 올려 13-8, 5점 차로 달아났다. 16-10에서 인삼공사의 포지션 폴트까지 나오면서 점수 차를 더욱 벌렸다.
하지만 인삼공사는 포기하지 않았다. 한때 7점 차로 벌어졌던 격차를 차근차근 좁히면서 끝내 23-23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한송이의 서브 득점과 현대건설 마야의 공격 범실로 2점을 더 보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그렇지만 현대건설은 11-14로 뒤진 상황에서 마야의 백어택과 고예림의 서브 득점, 인삼공사의 포지션 폴트로 내리 3점을 뽑아 승부를 듀스로 끌고 갔다.
결국 듀스에서 18-16으로 이기면서 2시간 50여분의 대접전을 마무리했다. 디우프의 백어택을 정지윤이 블로킹으로 막아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승리 일등공신은 이적생 고예림이었다 고예림은 이날 26득점에 공격성공률 40.35%를 기록하면서 팀 주공격수 역할을 톡톡히 했다. 고예림은 기자단 투표에서 총 29표 가운데 21표를 휩쓸어 대회 MVP에 선정됐다.
외국인선수 마야는 기대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그래도 23점으로 제 몫을 했다. 센터 정지윤도 블로킹 3개 포함, 19점으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인삼공사는 디우프가 37점, 최은지가 20점으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포토]방지민, 디 어워즈 여신](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2/PS26021101580t.jpg)
![[포토]미세먼지에 갇힌 도심](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2/PS26021101352t.jpg)
![[포토]오세훈 시장, 노량진 상인들 만나 인사말](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2/PS26021101339t.jpg)
![[포토]정청래-이성윤, '어떤 이야기 나누나?'](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2/PS26021101161t.jpg)
![[포토]김우빈, 새신랑의 멋짐 폭발](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2/PS26021100981t.jpg)
![[포토]한복 곱게 입고 세배하는 어린이들](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2/PS26021100917t.jpg)
![[포토]한병도, '압도적인 입법 속도전으로 李 정부 확실히 뒷받침'](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2/PS26021100872t.jpg)
![[포토]이재원 빗썸 대표, '고객 보상 더하도록 노력'](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2/PS26021100792t.jpg)
![[포토] 브리핑실 향하는 정은경 복지부 장관-최은옥 교육부 차관](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2/PS26021001383t.jpg)


![삼성전자, ‘17만전자’ 재돌파…사상 최고가 경신[특징주]](https://image.edaily.co.kr/images/vision/files/NP/S/2026/02/PS26021200531h.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