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나이더 일렉트릭, 이중 전력 접촉기 방식 무정전 절체 스위치 출시

자회사 아스코 세계 첫 이중 전력 접촉기 방식 '5000A CTTS' 출시
두 전원 사이서 하나의 스위치 부하 걸릴 경우 바로 전환 가능
  • 등록 2020-07-02 오전 9:45:31

    수정 2020-07-02 오전 9:45:31

[이데일리 이연호 기자] 글로벌 에너지 관리 및 자동화 업체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세계 최초로 이중 전력 접촉기(Double Throw Power Contactor)방식의 무정전 절체 스위치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자회사 아스코가 출시한 ‘5000A CTTS’ 제품.
무정전 절체 스위치(CTTS·Closed Transition Transfer Swithes)는 특정한 이유로 한전에서 공급하는 전력이 끊겨 비상전원으로 전력을 공급하는 과정에서 사용자가 정전을 경험하지 않고 전기를 공급받을 수 있게 하는 장치다. 정전이 일어나기 직전 한전과 비상용 발전기가 동시에 순간적으로 전기를 공급해 틈새를 완전히 메워 준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자회사인 아스코(ASCO)가 출시한 5000A CTTS는 세계 최초의 이중 전력 접촉기(Double Throw Power Contactor) 방식으로 두 전원 사이에서 하나의 스위치의 부하가 걸릴 경우 바로 전환이 가능하다. 또 전기적 방전에 따라 전선에 불꽃이나 스파크가 발생하는 현상인 아크에 강해 중요 부하를 다루는 시설에 많이 공급될 것으로 기대된다.5000A CTTS는 국제표준규격(IEC) 에 맞춰 제작되고 기존 UL 인증 제품과 동일한 프레임으로 제작된다. 아스코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인 접점 기술, 동기 절체 기능, 고장 전류지지 기능(WCR) 및 N상 중첩전환 기능 등이 그대로 적용했다. 구동부는 정확하고 빠른 순간전환(절체)를 위해 솔레노이드 메커니즘을 적용했고 열전도성을 높이기 위해 은 합성물로 구성된 특수합금 주접점을 사용한다.

순간전환(절체)시 진동을 충분히 견딜 수 있도록 스프링 장치가 별도로 구성돼 있어 아크가 거의 발생하지 않으며 오랫동안 사용해도 접점에 균열 등이 생기지 않는다.

동기 절체 기능은 부하 측과 각 전원의 위상각을 고려한 동기(위상각 15도 이내) 전환 기능으로 아스코의 모든 스위치에 기본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는 부하 측에 모터나 회전기기가 존재할 경우 발전에서 한전 전원으로 재전환 시 과전류로 인한 사고를 방지하고 30사이클 이상 견딜 수 있는 고장 전류지지 기능(WCR·Withstand Current Rating)을 제공하고 있으며 서지나 단락 등의 고장 전류에도 안전을 확보할 수 있다. 중국 강제인증(CCC)도 획득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 김경록 대표는 “여름철 전력 피크 시즌을 앞두고 최근 데이터센터, 플랜트 및 병원 등 주요시설에 전력을 끊임없이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무정전 절체 스위치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아스코 CTTS는 IEC 뿐 아니라 미국과 유럽 등이 실시하는 관련 시험을 모두 통과해 안전성을 인증 받아 더욱 믿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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