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주민·세계인 어울리는 공간으로"…무협, 잠실MICE 청사진

국제교류복합지구 잇는 보행 명소 조성
선진 물류시스템 도입 등 시민 불편 최소화
  • 등록 2021-12-06 오전 11:00:03

    수정 2021-12-06 오전 11:00:03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한국무역협회는 ‘잠실 스포츠·마이스(MICE) 복합공간’을 세계 교류의 장으로 만들겠다고 6일 밝혔다.

지난달 말 서울시에 무역협회 컨소시엄이 제출한 2단계 사업제안서엔 무역센터~현대차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잠실로 이어지는 국제교류복합지구 전체를 잇는 보행명소를 개발하겠다는 내용이 담겼다.

코엑스를 시작으로 현대차 GBC를 관통한 후 탄천 보행교를 건너 잠실 수변레저시설까지 보행로 2㎞가량을 따라 서울을 상징하는 다양한 콘텐츠를 담고 시민과 관광객에게 다채로운 경험을 선사하는 서울만의 특별한 관광명소로 키우겠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무역협회 컨소시엄은 잠실 MICE 복합공간에 들어설 전시컨벤션센터에 미국 뉴욕 자비츠센터나 호주 ICC 시드니와 같은 수변 조망을 도입한다. 정상급 국제회의도 다시 한번 유치하겠다는 목표다.

또 △인거 주거단지와 학교의 일조권 보장 △사생활 침해 없도록 각 시설물 높이와 배치 고려 △선진 물류·하역 시스템 도입 △잠실새내·새마을시장 상권과 상생할 수 있는 지역 맛집 페스티벌 △사업지 내 야시장 운영 등으로 시민의 불편사항도 최소화할 계획이다.

무역협회 관계자는 “대형 이벤트가 없을 때도 시민과 관광객이 언제라도 찾아오는 매력적인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한국무역협회 컨소시엄이 서울시에 제안한 잠실 MICE 복합공간 조감도. (사진=한국무역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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