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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는 기흥캠퍼스에 본사 사옥 삼성디스플레이리서치(SDR)를 건설 중이다. 지난해 말 투자 결정 이후 현재 지반 공사를 진행 중이다. 전체 투자 규모는 건물 공사비 6856억원을 비롯해 총 1조4000억원 수준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2012년 4월 삼성전자 LCD 사업부가 분사해 설립됐다. 같은 해 7월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와 S-LCD(삼성전자·소니의 조인트벤처)를 흡수합병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삼성전자 기흥캠퍼스 내 여러 건물을 일부 임대해 운영하다, 업무 효율성을 위해 통합 사옥 설립 필요성이 제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