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슨업' 탈락 위기 픽보이·도코, 2라운드서 제대로 이 갈았다

  • 등록 2022-08-14 오후 5:23:49

    수정 2022-08-14 오후 5:23:49

‘리슨업’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리슨 업’ 탈락 위기에 처한 픽보이와 도코가 2라운드에서 이를 갈고 나왔다.

지난 13일 오후 10시 35분 방송된 KBS2 프로듀서 배틀 프로그램 ‘Listen-Up’(이하 ‘리슨 업’)에서는 뮤직타임 24를 주제로 1라운드 결과 탈락위기에 놓인 레드존 픽보이, 도코의 무대가 공개됐다.

1라운드에서 순위 9위를 기록한 픽보이는 보컬리스트 문수진과 챈슬러(Chancellor) 듀엣의 알앤비 장르 ‘Dot’ 무대를 준비, 색소포니스트 Jason Lee(제이슨 리)를 섭외해 완성도를 높였다.

픽보이의 세련된 ‘Dot’ 무대 후 호평이 이어졌지만, 현장 투표 점수가 예상보다 낮은 382점을 기록하면서, 스튜디오에 숨 막히는 긴장감이 흘렀다. 두 번째로 BIG Naughty(서동현)는 GOT7의 JAY B, 스키니 브라운, 김승민을 섭외하며 1위 굳히기에 나섰지만, 예상치 못한 김승민의 공백으로 직접 플레이어로서 무대에 올라 모두의 주목을 받았다. 최종 점수 597점이란 기대 이하의 점수에 BIG Naughty(서동현)는 “제가 실수한 부분이 많기 때문에, 납득이 갈만한 점수였다”라며 결과를 쿨하게 인정하는 모습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미션 곡 ‘IMAGE’로 1분 기대 점수에서 1위를 차지한 정키는 “계속 곡 작업을 하면서 딱 한 분밖에 생각이 안 나더라”라며 마마무의 멤버 솔라 섭외에 나섰다. 밝은 느낌의 사운드와 함께 마마무 솔라가 드레스를 입고 등장하자, 모든 방청객들의 시선이 집중됐다. 마마무 솔라는 파워풀한 가창력으로 무대를 압도, 한 편의 뮤지컬을 보는 듯한 느낌을 안겨 701점으로 1위에 올랐다.

LAS(라스)는 멤버 아빈의 경험담을 녹인 ‘어디야?’ 무대를 공개했다. 걸그룹 체리블렛까지 합세해 상큼한 무대를 꾸몄지만, “미션과 곡의 스토리라인이 하나도 매치가 안됐다”라는 라이언전의 평에 이어 현장 투표 점수 263점을 받았다. 마지막 무대로는 1라운드 10위를 기록해 탈락 위기를 맞은 도코가 낙점됐다. 도코는 순위 반등을 위해 UV 유세윤과 뮤지를 만나 호소했고, 신나고 경쾌한 ‘막잔’ 무대로 현장의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막잔’ 무대에서 유세윤과 뮤지는 관객들도 속을 뻔한 취객 연기로 웃음을 안기는가 하면, 리듬을 자유자재로 갖고 놀며 듣는 재미를 배가시켰다. 도코의 점수 공개를 앞두고 관객들의 열기가 가시지 않자, MC 개코는 프로듀서들에게 “레드존의 픽보이와 도코 중 누구의 무대가 더 좋았냐”란 질문을 던지는 등 심장 쫄깃한 긴장감을 안겼다.

도코의 무대까지 공개되면서, 다음주 이대휘, 파테코, 라이언전, 팔로알토, 그리고 레드존의 김승수가 펼칠 2라운드 대결에 시청자의 기대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 치열한 2라운드 배틀끝에 과연 김승수와 픽보이, 도코가 생존할 수 있을지 레드존 3인방의 운명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K-POP 프로듀서들의 생존 배틀 ‘리슨 업’은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35분 KBS2에서 방송되며, 같은 날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프로듀서들의 신곡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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