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연속 상금왕 도전' 이보미, 개막전 이븐파 공동 5위 출발

  • 등록 2017-03-02 오후 10:09:10

    수정 2017-03-02 오후 10:09:10

이보미(사진=이데일리 DB)
[이데일리 김인오 기자] 3년 연속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상금왕에 도전하는 이보미(29)가 개막전 첫날 상위권으로 순조롭게 출발했다.

이보미는 2일 일본 오키나와현 류큐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JLPGA 투어 다이킨 오키드 레이디스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1개와 보기 1개를 맞바꿔 이븐파 72타를 쳤다.

첫날 타수를 지켜낸 이보미는 선두 오시로 사츠키(일본·2언더파 70타)에 2타 뒤진 공동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경기는 강풍으로 선수들의 오버파 행렬이 이어졌다. 언더파를 기록한 선수가 단 4명에 불과할 정도였다.

안선주(30)와 이지희(38) 1오버파 73타로 공동 7위에 자리했다. 김하늘(29)은 2타를 잃었지만 공동 13위로 무난하게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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