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바이오틱스 VSL#3, 입원 환자들의 염증수치 개선

  • 등록 2013-11-19 오전 11:36:00

    수정 2013-11-19 오전 11:36:00

[온라인총괄부] 심혈관&흉곽연구지(Journal of Cardiovascular and Thoracic Research)에 따르면, 프로바이오틱스 VSL3가 중성지방(TG) 감소와 HDL 콜레스테롤 증가, 고감도 C-반응단백(hs-CRP)수치 감소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심혈관계 질환의 주요 위험인자인 비정상적으로 증가된 LDL 콜레스테롤과 감소된 HDL 콜레스테롤은 환자실 입원환자들에게 빈번히 발생하는 염증소견과 폐혈증 등 지방대사의 불균형을 초래하는 주 요인이다.

타브리즈 대학병원의 연구팀은 프로바이오틱스 VSL3가 중환자실에 입원한 환자들의 염증수치를 개선시킬 수 있는지 연구하기 위해 중환자실의 환자들을 두 그룹으로 나누어 한 그룹에게는 일반적인 치료를 진행하고, 다른 그룹은 그와 더불어 8가지 유익균이 고농도로 함유된 프로바이오틱스 VSL3를 하루에 두 번 섭취하도록 했다.

그 결과, 실험 시작 전 두 그룹의 평균 hs-CRP 수치는 각각 5.82(VSL3를 섭취한 그룹)와 5.02(대조군)로 근사한 수치를 보였으나 7일후 프로바이오틱스를 섭취한 환자들의 염증 수치는 감소하였고, 섭취하지 않은 그룹은 상승하는 것으로 관찰됐다.

이 실험을 통해 프로바이오틱스 VSL3가 중성지방(TG)감소, HDL 콜레스테롤 증가, 고감도 C-반응단백(hs-CRP)수치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음이 밝혀진 것이다.

이번 결과에 대해 업계 관계자는 “이미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다양한 약물이 있지만 모든 화학약품이 그러하듯 부작용을 동반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라며 “이 때문에 자연적이고 안전한 대체물질의 개발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어 왔는데 그 중 프로바이오틱스가 대표적”이라고 밝혔다.

이어 “심혈관계 질환은 세계적으로 증가하는 현대인의 심각한 문제이다”고 전하고 “프로바이오틱스를 통해 향후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안전한 대체물질의 연구가 기대되는 바이다”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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