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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 확산 속도에 이틀 연속 500명대…전국 곳곳서 다수 발생(종합)

27일 0시 기준 569명…국내 발생 525명
일시적 집단감염 사라졌어도 규모는 그대로 '우려'
수도권서 337명, 나머지 지역서도 집단감염이 이어져
n차 감염 통해 연쇄적 전파…방역 당국 추적 역부족
  • 등록 2020-11-27 오전 9:48:56

    수정 2020-11-27 오전 9:48:56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이틀 연속 500명대를 기록하며 3차 대유행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다. 전국 곳곳에서 산발적인 집단감염이 생겨나고 이에 따른 추가 확진자가 다수 발생하고 있어 방역 당국의 추적이 확산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방역 당국은 다음 주까지는 이같은 확산 추세가 이어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보고 있다.

27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569명으로 집계됐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525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44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는 3만2887명이다.

서울의 확진자는 이날도 200명을 넘어서 204명을 기록했고 경기에서는 112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인천은 21명으로 수도권에서 33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수도권에서 300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온 것이 이틀째다.

특히 군부대 훈련병 확진자 발생, 에어로빅 학원 집단발생과 같은 일시적인 집단발생이 사라졌음에도 전일과 비슷한 규모의 확진자가 지속되고 있어 우려가 크다. 한 번 시작된 유행이 n차 감염을 통해 연쇄적으로 퍼져 나가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서울 서대문구 에어로빅 학원의 집단감염은 경기 부천시의 접촉자를 통해 경기에서 다수의 확진자를 만들어내고 있다.

비수도권에서도 확진자 발생이 지속되고 있다. 진주를 중심으로 한 경남에서는 38명의 확진자가 나왔고 요양병원발 집단감염이 발생한 충남에서도 3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장구 강습 등 집단감염 여파에 부산에서는 24명이, 역시 집단감염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전북에서도 24명이 확진됐다.

그 외 충북에서도 1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광주에서도 13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전남에서는 10명, 강원에서도 꾸준히 확진자가 발생하며 8명이 확진됐고 울산 7명, 대전 5명, 세종과 경북, 제주 각각 3명 등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 발생이 이어졌다. 이날 확진자가 한 명도 나오지 않은 시도는 대구 1곳이다.

사망자는 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516명으로 늘어났으며 치명률은 1.57%를 기록했다. 위중증 환자는 77명이다.

해외 유입 확진자도 44명으로 증가 추세다. 검역 단계에서 31명, 지역사회에서 13명이 확진됐다. 내국인이 13명, 외국인이 31명이다.

외국인의 추정 국가는 미국이 13명으로 가장 많고 그 외 스웨덴 7명, 인도네시아 2명, 필리핀 1명, 그리스 1명, 지브랄타 2명 등이다. 세계적으로 코로나19 유행이 지속되고 확진자가 급속히 늘어나는 추세로, 국내 유입 확진자 숫자도 당분간 늘어날 수밖에 없다는 전망이 나온다.

[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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