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비정상회담’으로 잘 알려진 멕시코 출신 크리스티안 부르고스를 비롯한 외국인 방송인 5명이 국제문화교류 행사 알리기에 나선다.
| 지난 19일 서울 마포구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에서 2022년 진흥원 홍보대사 위촉식을 진행했다. 왼쪽부터 크리스티안 부르고스(멕시코), 후지모토 사오리(일본), 정길화 진흥원장, 쥰키 류(중국), 테리스 브라운(미국). (사진=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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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하 진흥원)은 지난 19일 서울 마포구 DMC 첨단산업센터 소재 진흥원에서 다국적 외국인 매니지먼트 회사인 에프엠지와 이같은 내용을 담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크리스티안 부르고스를 비롯해 수어 아티스트 겸 방송인 후지모토 사오리(일본), 배우 테리스 브라운(미국), 가수 쥰키 류(중국), 응웬 티 마이 꾸엔(베트남) 등이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된다. 이들은 올해 미국, 멕시코, 중국 베트남 등 총 14개국과의 수교 기념행사에서 다양한 문화교류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진흥원과 에프엠지는 앞으로 글로벌 자원 및 네트워크를 연계해 △문화교류 확산을 위한 적극적 협력 △양 기관이 수행하는 사업을 위한 상호협력 분야 발굴 및 사업 연계 강화 등 공동사업을 추진한다.
진흥원은 문화체육관광부 국제문화교류전담기관으로 한국과 주요국의 수교 기념행사를 주관하고 있다. 2022년에는 미국(수교 140주년), 멕시코(60주년), 중국(30주년), 베트남(30주년) 등과의 각종 기념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남상현 진흥원 운영관리부장은 “올해 수교 대상 국가들을 중심으로 문화교류 확대 및 국가 간 우호 증진을 해 나갈 예정”이라며 “앞으로 진흥원은 국제문화교류와 한류 활성화를 위해 축적된 전문성과 네트워킹으로 최대한 협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