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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 6시간 못 자면 `…고혈압 없던 사람도 생긴다?

  • 등록 2017-02-23 오전 9:22:59

    수정 2017-02-23 오전 9:22:59

[이데일리 e뉴스 유수정 기자] 하루에 최소 6시간의 수면을 보장하지 못한다면 고혈압이 유발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 김장영(심장내과)·고상백(예방의학) 교수팀에 따르면 40살 이상 고혈압이 없는 건강한 성인 1715명을 3년 동안 추적 조사한 결과 수면부족은 고혈압을 유발할 수 있는 인과관계를 지녔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조사대상 1715명 가운데 하루 평균 수면시간이 6시간 미만(낮잠 포함)으로 수면이 부족한 성인 170명 가운데 26명(15.2%)은 고혈압을 앓았다.

이는 하루 6~8시간씩 잠을 자는 사람(933명) 가운데 고혈압이 발생한 사람(82명·8.7%)보다 2배 가량 높은 수치다.

김장영 연세대 원주의과대학 교수는 “고혈압이 없는 건강한 사람일지라도 수면부족으로 고혈압이 생길 수 있다”며 “고혈압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낮잠을 포함해 하루 6~8시간의 수면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고상백 연세대 원주의과대학 교수 역시 “현대인들은 야간작업과 근무시간 연장, 만성 스트레스, 사회관계망서비스 등으로 신체가 원하는 충분한 수면을 채우지 못하고 만성적 수면부족에 시달리고 있는 상황”이라며 “수면부족은 인체의 호르몬과 대사의 불균형을 초래해 만성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해당 연구 결과는 임상고혈압 학술지(journal of clinical hypertension) 2016년 12월자에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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