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WC 2017]최재유 차관, 한국 스마트시티 우수사례 공유

  • 등록 2017-03-01 오후 12:00:00

    수정 2017-03-01 오후 12:00:00

최재유 미래창조과학부 제2차관이 MWC 장관회의 패널토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미래부)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최재유 미래창조과학부 제2차관은 지난달 27일과 28일 양일간 세계 최대 이동통신 국제전시회인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7’에 참가해 ICT를 통한 스마트시티 구축 및 제4차 산업혁명 발전방향을 논의했다.

최 차관은 MWC 장관회의 패널로 참가해 AT&T 모바일 사장, 마스터카드 기업협력부문장 등 글로벌 ICT 전문가와 함께 ‘스마트시티 조성 방안’을 주제로 의견을 교환했으며 한국의 스마트시티 구축 현황과 우수 사례 등을 소개하고, 스마트시티의 성공적 확산을 위한 정부 역할에 대해 발표했다.

또 미국 국무부 관계자, 스페인 에너지관광디지털부 차관의 양자면담에서는 양국 간 ICT 협력 강화를 위한 분야별 주요 의제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미국과는 ‘한-미 ICT정책포럼’의 지속적인 추진과 글로벌 시장에서의 상호협력을 통한 제4차 산업혁명 선도방안 등을 논의했으며 스페인과는 5G, 사이버보안 등 ICT 신기술 분야에서 인적 교류와 기관 간 협력을 도모하는 MOU를 체결했다. 이 왜에도 세계 이동통신 사업자 협회(GSMA) 사무총장과 만나 5G 생태계 구축을 위한 글로벌 단일 표준의 필요성에 대해 협의했다.

이번 MWC 2017의 공식 주제는 ‘모바일, 그 다음 요소(Mobile, the next element)’ 였다. 지난해까지 하이엔드 스마트폰 전시가 최대 과제였다면 올해는 주제에 걸맞게 사물인터넷(IoT), 5G, 네트워크, 가상현실(VR) 등 차세대 신기술(Next tech)이 전시회를 주도했다. 특히 5G의 경우 에릭슨, 화웨이, 버라이즌 등 글로벌 ICT 선도 기업들은 2018 평창 ICT 올림픽을 기점으로 5G 시범 또는 상용화 서비스를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에릭슨 관계자는 “5G, IoT, VR 등 한 발 앞선 한국의 평창 ICT 올림픽 추진 정책이 전 세계의 5G 상용화를 앞당기고, ICT와 타산업간 융합을 더욱 촉진시킨다”라며 한국의 ICT 정책을 평가했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는 중소기업 제품의 홍보·마케팅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 코트라(KOTRA),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등 6개 기관이 한국관을 처음으로 공동 운영했으며, 97개 중소기업 및 기관의 홍보와 마케팅을 지원했다.

최 차관은 “최근 ICT 수출의 어려운 환경 속에서 세계적인 전시회에 참가한 우리 기업들이 새로운 수출 기회를 확보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최재유 미래창조과학부 제2차관이 화웨이 부스에서 설명을 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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