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1930년대 경성을 무대로 당대 최고의 문인들의 예술과 사랑을 그린 창작뮤지컬 ‘팬레터’가 오는 11월 7일부터 내년 2월 2일까지 서울 종로구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세 번째 재공연에 오른다.
‘팬레터’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우수 크리에이터 발굴 지원사업으로 공연제작사 라이브가 주관하는 ‘글로컬 뮤지컬 라이브’ 시즌1 선정작이다. 2016년 초연에 오른 뒤 매 시즌 매진을 기록하며 호평을 받아왔다. 2018년에는 대만 타이중에서 오리지널 프로덕션으로 초청되기도 했다.
이번 공연에선 배우 김재범·김종구·김경수·이규형이 당대 최고의 천재 소설가 김해진 역을 맡는다. 문인들을 좋아하고 시와 소설에 푹 빠져 있는 작가지망생 정세훈 역은 이용규·백형훈·문성일·윤소호가 연기한다.
티켓 가격 6만6000~8만8000원.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