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림, 역전 드라마 주인공 될까..2타 차 '턱밑 추격'

  • 등록 2014-10-04 오후 7:06:26

    수정 2014-10-04 오후 7:06:26

이미림(사진=KLPGA)
[이데일리 김인오 기자]이미림(24·우리투자증권)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레인우드 LPGA 클래식 마지막 날 역전 우승을 노린다.

이미림은 4일 중국 베이징 인근의 레인우드 파인밸리 골프클럽(파73·6596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로 3언더파 70타를 쳤다.

중간합계 11언더파 208타를 기록한 이미림은 공동 선두 스테이시 루이스(미국), 캐럴라인 헤드월(스웨덴·13언더파 206타)에게 2타 뒤진 공동 3위에 올랐다.

역전 우승도 충분히 가능한 격차다. 이미림이 매 라운드 언더파 스코어를 적어낼 정도로 상승세를 타고 있기 때문이다. 이미림은 올해 8월 마이어 클래식에 이어 LPGA 투어 두 번째 우승을 노린다.

전반을 1언더파로 마친 이미림은 후반 10번홀, 14번홀(이상 파4)에서 버디를 낚으며 선두권에 합류했다. 궂은 날씨로 인해 경기가 잠시 중단된 후에도 샷 감은 그대로였다. 15번홀(파4)에서 2m 가량의 버디 퍼트를 성공한 이미림은 16번홀(파5)에서 보기를 적어냈지만 남은 홀을 모두 파로 막아내 공동 3위로 기분좋게 최종라운드를 맞게 됐다.

단독 선두로 3라운드를 시작한 세계랭킹 1위 루이스는 11번홀까지 보기만 3개를 적어내며 우승권에서 멀어지는 듯 했으나, 13∼15번홀을 연속 버디로 모두 만회했고, 18번홀(파5)에서 버디를 추가해 헤드월과 공동 선두로 3라운드를 마쳤다.

세계랭킹 2위 박인비(26·KB금융그룹)도 우승 가능성을 남겨뒀다. 버디 7개와 보기 2개로 5타를 줄인 박인비는 중간합계 10언더파 209타로 카롤리네 마손(독일)과 공동 5위에 자리했다.

이일희(26·볼빅)와 유선영(28·JDX)은 공동 7위(9언더파 210타), 허미정(25), 유소연(24·하나금융그룹) 등은 공동 11위(8언더파 211타)에 이름을 올렸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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