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전 9시19분 현재 지엔씨에너지(119850)는 전거래일보다 300원(6.09%) 오른 52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5370원까지 오르면서 52주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지엔씨에너지는 비상 발전기 부문에서 국내시장 점유율 30%를 차지하고 있으며, 인터넷 데이터 센터(IDC·Internet Data Center)를 포함한 IT 부문 시장 점유율은 70%에 달하는 업체다. 또한 최근에는 바이오가스 부문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기도 했다.
백준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클라우드 수요 증가에 따른 IDC 투자 확대가 가파른 성장세를 견인했다”며 “현재 미국 아마존, 오라클 등 해외 기업들의 국내 IDC 투자 확대가 본격화되면서 향후 투자 속도는 더욱 빨라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백 연구원은 ” “캠비공법을 이용하면 하수처리장 악취제거와 인접 부지 활용이 가능해 지엔씨에너지는 경주 수주를 레퍼런스로 지자체 수주 확대가 예상된다”면서 “현재 바이오가스 부문은 정부의 그린 뉴딜 정책 확대로 인한 수주 및 운영 매출 확대를 기대할 만하다”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