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英존슨과 정상회담…“긴밀한 경제협력 발전”

文대통령, G7 의장국 英과 13일 정상회담
  • 등록 2021-06-13 오후 5:42:49

    수정 2021-06-13 오후 5:42:49

[이데일리 김정현 기자, 콘월(영국)=공동취재단]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차 영국 콘월을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와 양자 정상회담을 진행했다.

G7 정상회의 참석차 영국을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 내외가 12일(현지시간) 영국 콘월 카비스베이 해변 가설무대에서 열린 초청국 공식 환영식에서 영국 보리스 존슨 총리 내외와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문 대통령과 존슨 총리는 열흘 전인 3일 정상통화를 진행한 데 이어 이번 G7 정상회의를 계기로 양자회담을 개최했다.

양 정상은 양국이 브렉시트 이후에도 정치, 경제 등의 분야에서 협력의 연속성을 유지하고 양국 관계를 안정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고 있는 것을 평가하고, 앞으로도 교역·투자를 비롯한 제반 분야에서 협력을 지속 확대·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양국은 특히 올해 1월 1일부터 한-영 자유무역협정(FTA)이 안정적으로 발효된 점을 평가하고, 더욱 긴밀한 경제협력 관계를 지속 발전시켜 나가자고 했다.

양 정상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서 백신의 공평한 보급이 중요하다는 데 공감했다. 향후 코로나19를 비롯한 대규모 감염병 발생 시 백신의 신속한 개발과 공평한 보급을 해나갈 수 있도록 백신 연구개발 등의 분야에서 협력 확대를 모색해 나가자고도 했다.

이날 한·영 정상회담은 금년도 G7 의장국이자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 개최국인 영국과 무역, 투자, 기후변화, 환경보호, 코로나19 등 현안에 대한 긴밀한 소통을 나눈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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