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중국발 입국자 5명 중 1명꼴 확진…309명 중 61명 양성(종합)

2일 중국발 입국자 총 1052명
단기체류 외국인 309명 중 61명이 양성 19.7%
  • 등록 2023-01-03 오전 10:30:35

    수정 2023-01-03 오전 10:37:22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지난 2일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코로나19 방역 강화 조치로 실시된 입국 후 코로나19 유전자증폭(PCR) 검사 결과 309명 중 61명이 양성으로 나타났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3일 오전 10시 기준 전일 중국발 입국자 1052명 중 단기체류 외국인 309명에 대한 검사를 실시한 결과 61명이 확진돼 19.7%의 양성률을 나타냈다.

정부는 지난 2일부터 중국발 입국자에 대해 90일 이하 단기 체류 외국인은 인공항 입국장 밖에 마련된 검사센터에서, 90일 초과 장기 체류 외국인과 내국인은 거주지 인근 보건소에서 PCR 검사를 받도록 했다.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 63명 중 중국발 확진자는 16명이었으나, 0시 이후 지연 반영된 최종 결과는 총 61명이었다.

[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중국발 입국자 모두에 대해 코로나19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하는 고강도 방역 대책이 시작된 2일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입국장에서 방역 관계자들이 중국발 입국자들에게 검사 안내 등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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