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래' 10주년 기념 OST 발표…이규형·이정은 참여

작곡가 민찬홍 총괄 프로듀서
18곡 넘버 새롭게 재편곡
9월 23차 프로덕션 오픈과 함께 판매
  • 등록 2019-07-22 오전 10:11:42

    수정 2019-07-22 오전 10:11:42

뮤지컬 ‘빨래’ 10주년 기념 OST 녹음 현장(사진=씨에이치수박).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창작뮤지컬 ‘빨래’가 10주년을 기념해 총 19명의 배우가 새로 녹음에 참여한 OST를 오는 9월 발매한다.

‘빨래’는 서울 달동네를 배경으로 서점에서 비정규직으로 일하는 나영과 몽골 이주노동자 솔롱고를 중심으로 서민들의 팍팍한 인생살이와 웃음, 눈물, 감동을 그려낸 작품이다.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진솔하고 유쾌하게 그려내 작품성과 흥행성을 인정받고 대학로에서 장기 공연 중이다.

OST 발매는 이번이 세 번째다. 2009년 배우 홍광호·이정은·엄태리·정문성·이봉련·이상은이 참여한 OST를 처음 발매했다. 2012년 두 곡을 추가한 두 번째 OST를 발매해 완판 기록을 세웠다. 10년 만에 나오는 세 번째 OST는 새 배우들이 다시 녹음에 참여한 버전으로 발매할 예정이다.

공연제작사 씨에이치수박은 “솔롱고 역에 이규형, 나영 역에 박지연, 주인 할매 역에 이정은이 1차 녹음을 마친 상황”이라며 “관객에게 실제 무대와 같은 에너지를 고스란히 전달하기 위해 23차 프로덕션 배우들고 추가 녹음을 함께 작업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이번 OST는 ‘빨래’ 작곡가 민찬홍이 총괄 프로듀서를 맡았다. 총 18곡의 넘버를 새롭게 재편곡해 작품의 따뜻하고 서정적인 정서는 유지하면서도 세련되고 참신한 느낌의 사운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스페셜 트랙으로 솔롱고의 대표 넘버 ‘참 예뻐요’의 영어 버전을 함께 수록한다.

OST는 오는 9월부터 서울 종로구 동양예술극장 1관에서 시작하는 23차 프로덕션 공연 오픈과 함께 구매할 수 있다. 자세한 정보는 ‘빨래’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추구 공개할 예정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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