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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창작뮤지컬 ‘빨래’가 10주년을 기념해 총 19명의 배우가 새로 녹음에 참여한 OST를 오는 9월 발매한다.
‘빨래’는 서울 달동네를 배경으로 서점에서 비정규직으로 일하는 나영과 몽골 이주노동자 솔롱고를 중심으로 서민들의 팍팍한 인생살이와 웃음, 눈물, 감동을 그려낸 작품이다.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진솔하고 유쾌하게 그려내 작품성과 흥행성을 인정받고 대학로에서 장기 공연 중이다.
공연제작사 씨에이치수박은 “솔롱고 역에 이규형, 나영 역에 박지연, 주인 할매 역에 이정은이 1차 녹음을 마친 상황”이라며 “관객에게 실제 무대와 같은 에너지를 고스란히 전달하기 위해 23차 프로덕션 배우들고 추가 녹음을 함께 작업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OST는 오는 9월부터 서울 종로구 동양예술극장 1관에서 시작하는 23차 프로덕션 공연 오픈과 함께 구매할 수 있다. 자세한 정보는 ‘빨래’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추구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