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총리도 감염...영국 "사망자 2만명에서 멈추면 성공"

  • 등록 2020-03-29 오후 5:24:32

    수정 2020-03-29 오후 5:24:32

[이데일리 박한나 기자] 보리스 존슨 총리를 포함해 확진자 1만7089명을 기록한 영국 보건당국이 코로나19 대응에 대해 보다 비관적인 관측을 내놨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 (사진=AFP)
영국 정부는 향후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를 2만명 이내로 막을 수 있다면 방역에 성공한 것이라는 입장을 보였다. 현재 영국 내 사망자는 1000명을 넘은 상황인데, 향후 대폭 증가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영국 국민공공보건서비스(NHS) 의료국장인 스티븐 포위스 교수는 열린 정례 화상기자회견에서 “코로나19의 실체를 보기 시작하면서 당초 우리의 예측을 조정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사망자를 2만명 이내로 막을 수 있다면 우리는 이 전염병에 대응을 매우 잘 한 것”이라며 상황이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모든 국민들의 협조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그는 “영국은 지금 안주할 때가 아니다”라며 “NHS의 능력을 지키기 위해 모든 국민들이 자신의 역할을 다해야 한다”고 했다.

영국 보건당국은 28일(현지시간) 오전 9시 기준 영국 내 코로나19 확진자는 1만7089명으로 전날(1만4543명) 대비 2546명 증가했고, 사망자는 1019명으로, 하루새 260명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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