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영양제 업체 ‘미펫’, 작년 120억 매출…‘흑자전환’

반려동물 관련 시장 성장에 미펫 흑자전환
작년 매출 120억...올해 해외수출 증진해 300억 목표
  • 등록 2023-01-11 오전 10:53:50

    수정 2023-01-11 오전 10:53:50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필름형 제형의 반려동물 영양제를 만드는 미펫이 작년 100억 매출을 돌파하며 흑자전환했다. 미펫은 올해 e커머스 채널을 활용해 미국, 유럽 등 해외진출을 꾀해 300억 매출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사진=미펫)
11일 미펫에 따르면 반려견 전용 필름형 영양제 ‘낼름’이 작년 11월 기준 누적 1700만장이 판매됐다. TV홈쇼핑으로 채널을 확대한 덕분에 작년 매출액은 전년(56억원)의 2배를 넘는 120억원을 기록했다.

올해는 글로벌 시장에도 문을 두드린다. 국내 보다 시장의 규모가 큰 미국과 유럽 등지에 판매를 위한 e커머스 채널과 대형 애완동물용품 유통업체를 통한 판매를 계획하고 있다.

낼름은 반려인이 반려견의 건강을 꾸준히 챙길 수 있도록 고안된 제품이다. 체내 흡수율이 높은 구강 용해 필름 타입 (ODF)으로 되어 있어 가편하고 쉽게 급여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미펫은 기존에 필름형 영양제 낼름 6종 외 기능성을 세분화한 신규 라인을 확대 출시한다. 생애 주기가 길어지는 반려동물의 건강한 양육을 위해서는 반려인이 반려동물의 건강 상태에 따라 필요한 영양 성분을 꾸준히 급여하는 것이 중요한데, 다양한 사례에 따라 고객이 선택할 수 있도록 신제품을 지속 개발할 계획이다. 또 반려동물이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영양 사료도 연구· 개발 중이다.

브랜드 뮤즈인 배우 다니엘 헤니가 모델로 참여하는 TV 광고도 제작해, 더 많은 고객에게 브랜드를 알릴 방침이다.

국내 반려동물 양육 인구수는 1500만명으로 관련 산업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전용 영양제부터 식품, 펫테크, 펫금융, 펫숙박 등, 펫과 관련 된 서비스와 상품이 다양해지고 있다. 최근에는 반려동물 분야 커머스 회사에 대형 제약사 또는 유통업계 등이 공격적인 투자와 인수합병으로 시장 경쟁을 촉발하고 있다.

미펫 관계자는 “해외 파트너십을 강화 해 중장기적으로 국내와 해외에서도 K-펫의 대표 브랜드로서의 시장 진출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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