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물산 패션부문 구호는 도자기 예술가 구세나 작가와 협업한 제품을 플래그십 스토어에 공개했다. (사진=삼성물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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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성세희 기자]
삼성물산(028260) 패션부문 여성용 브랜드 ‘구호’가 올해 첫 번째 협업 대상으로 세라믹(도자기) 예술가 ‘구세나’ 작가를 선택했다고 26일 밝혔다.
구호는 봄을 대표하는 고귀한 동백꽃과 양귀비 등 꽃을 형상화 한 구 작가의 세라믹 예술 작품을 자사 제품에 접목한 ‘아티산’ 라인을 출시했다. 구 작가 예술 작품을 접목한 티셔츠와 셔츠 원피스부터 에코백과 파우치 등이다.
구호는 이번 제품 출시에 맞춰 구 작가의 세라믹 오브제, 카펫,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전시를 마련했다. 이번 전시는 다음 달 18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플래그십 스토어(체험형 매장) 2층 쇼룸(Showroom)에서 ‘걸어.봄(Spring Walk)’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구 작가는 “신비롭고 아름다운 생명이 피어나는 황금빛 봄을 상상하며 활력있고 생동감 넘치게 봄의 정원을 표현했다”라며 “나무와 구름, 양떼처럼 보이는 콜리플라워와 봄의 노래를 부르는 듯 합창하는 예술 작품이 ‘아티산’ 라인을 더욱 생기있고 활기차게 표현했다”라고 설명했다.
박지나 구호 팀장은 “경칩을 앞두고 봄 기운이 짙어지는 가운데 봄의 정원이라고 느껴질 만큼의 아름다운 전시를 준비했다” 라며 “구호를 찾는 고객에게 상품을 통한 만족을 넘어 다양한 아티스트와의 전시를 통해 지속적으로 소통해 나갈 계획”이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