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닥 충격음은 무거운 물체가 떨어질 때에 발생하는 중량충격음과 가벼운 물체가 떨어질 때 발생하는 경량충격음 두 가지로 구분된다. 이 중 중량충격음은 현재 대부분의 아파트 등 공동주택에서 발생하는 층간소음의 주된 원인으로 꼽힌다.
SK에코플랜트가 개발한 바닥구조는 한국인정기구(KOLAS) 공인 인정기관 시험결과 중량충격음이 41dB까지 저감됐다. 층간소음 성적 측정이 가능한 공인시험기관 11곳을 확인한 결과 실제 현장에서 측정한 중량충격음 기준 국내 최고 수준으로 나타났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경량충격음도 26dB까지 감소했다.
김정석 SK에코플랜트 에코스페이스부문장은 “최근 공동주택의 큰 사회적문제인 층간소음 해결을 위한 의미있는 결과를 얻었다”며 “고객들의 니즈에 맞는 주거상품 개발을 위해 다양한 연구개발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