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重, 7340억원 규모 LNG운반선 3척 수주…연목표 30% 초과(종합)

올해 총 118억달러 수주 성공
  • 등록 2021-12-07 오전 10:16:27

    수정 2021-12-07 오전 10:16:27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삼성중공업이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3척을 추가로 수주하면서 연간 수주 목표치 30%를 초과 달성했다.

삼성중공업(010140)은 버뮤다 지역 선사와 오세아니아 지역 선사와 LNG 운반선을 각각 2척, 1척 수주했다고 7일 공시했다. 총 수주액은 7339억원 규모로 이들 선박은 2025년 1월부터 순차 인도될 예정이다.

이번 계약까지 삼성중공업은 올해 누적 수주가 LNG 운반선 20척·컨테이너선 44척·원유운반선 14척 등 총 78척 118억달러로 늘었다. 이는 연간 수주 목표치 91억달러보다 30% 더 많은 수준이다.

특히 전체 수주한 선박 가운데 LNG를 추진 연료로 사용할 수 있는 친환경 선박 비중이 47척으로 70%에 달하는 등 고부가 선박 위주로 수주 잔고가 늘었다.

삼성중공업은 “국제해사기구(IMO)의 온실가스 배출 규제 대응을 위한 LNG 제품 수요는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LNG 기술 초격차 전략을 통해 시장 지배력을 더욱 확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LNG 운반선. (사진=삼성중공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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