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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간 정몽규 HDC 회장, 아파트 붕괴사고 현장 직접 지휘

광주 사고 현장 찾아 사고 수습 총괄 중
현산 "실종자 수색 최우선"…이후 입장 표명할 듯
  • 등록 2022-01-14 오전 11:37:20

    수정 2022-01-16 오전 9:16:18

[이데일리 김나리 기자] 6명의 실종자가 발생한 광주 서구 화정동 신축아파트 붕괴사고와 관련해 아파트 시공사인 HDC현대산업개발의 오너 정몽규 HDC그룹 회장이 광주를 찾아 사고 현장을 직접 지휘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정몽규 HDC 회장이 광주 동구 학동 재개발 건물 붕괴 참사 사고 발생 당시 광주시청 5층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사과를 표명한 뒤 고개를 숙이고 있다. (사진=뉴시스)
14일 업계 및 HDC현대산업개발 등에 따르면 정 회장은 현재 광주에서 체류하면서 아파트 붕괴사고 현장 수습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정 회장은 사고 발생 직후 광주로 내려간 것으로 알려졌다.

현산 관계자는 “정 회장이 현재 광주에 내려가 사고 현장을 진두지휘하고 있다”며 “실종자 수색을 급선무로 사고 현장 수습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는 중”이라고 말했다. 현재 광주 사고 현장에는 정 회장 외에도 유병규·하원기 대표도 급파돼 임직원 및 구조전문가 등과 함께 수습책을 논의하는 중이다.

이에 정 회장이 실종자 수색 및 구조, 생사확인 등이 이뤄진 이후 공식입장을 밝힐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다만 구체적인 시기와 방식은 정 회장의 결단에 달렸다는 평가다.

정 회장은 지난 11일 광주 신축아파트 붕괴사고 발생 이후 현재까지 아무런 공식적인 입장표명을 하지 않고 있다.

이는 지난해 발생한 광주 학동 붕괴사고 당시와는 대조적인 행보다. 정 회장은 지난해 6월 17명의 사상자를 낸 광주 동구 학동4구역 철거건물 붕괴사고 당시에는 사고 당일 현장을 찾아 다음날 바로 대국민 사과를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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