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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지난 16일 발표된 한국사회여론연구소 자체조사(1월 14∼15일 1천4명 조사, 표본오차 95%에 신뢰수준 ±3.1%포인트)에서 이 후보의 호남 지지율은 48.9%로 50%에도 미치지 못했다고 언급했다.
그는 “왜 호남인들은 이 후보를 버렸는가. 원인은 세 가지”라고 강조했다. 장 이사장은 “첫째, 한국 민주주의의 아테네라 할 수 있는 호남지역의 주민들은 민주화투쟁 경험이 없는 이 후보로부터 동질감을 공유하지 못하기 때문”이라며 “그런 점에서 그는 정치적 정통성이 결여된 후보이다. 민주당의 후보지만 민주라는 의식과 경험의 부재 후보”라고 지적했다.
장 이사장은 “그의 독선적 행태가 민주적 리더십이 아니라고 보고 있는 것이다. 호남인들은 지금 대한민국을 살리고 어려운 경제를 회복시켜 지역경제도 소생시킬 수 있는 새로운 후보를 물색 중”이라며 “호남인들은 대한민국을 살리고 지역경제를 회복하고 새로운 세상의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는 대선후보가 누구인지를 찾고 있다. 이 후보가 이에 부합되지 않은 후보라 생각하기 때문에 호남은 그를 버린 것”이라고 했다.